시몽, 머리 상대로 ‘12연패 마감’…4강 진출

입력 2015.02.14 (08:36) 수정 2015.02.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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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준우승자인 앤디 머리(4위·영국)가 질 시몽(19위·프랑스)에게 발목 잡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테니스 토너먼트(총상금 147만8천850 유로) 단식 8강에서 떨어졌다.

머리는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8강에서 시몽에게 0-2(4-6, 2-6)로 졌다.

시몽은 2007년 머리와의 첫 대결에서 이기고서 이후 12번 내리 졌다가 8년 만에 머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6차례 브레이크 위기를 맞은 시몽은 자신의 서브 게임을 4차례 지켜내며 위기를 넘겼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인 머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8강에서 탈락했다.

시몽은 4강에서 토마시 베르디흐(7위·체코)와 만난다.

대회 또 다른 준결승에선 스탄 바브링카(8위·스위스)와 밀로시 라오니치(6위·캐나다)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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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몽, 머리 상대로 ‘12연패 마감’…4강 진출
    • 입력 2015-02-14 08:36:27
    • 수정2015-02-14 13:21:28
    연합뉴스
호주오픈 테니스 준우승자인 앤디 머리(4위·영국)가 질 시몽(19위·프랑스)에게 발목 잡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테니스 토너먼트(총상금 147만8천850 유로) 단식 8강에서 떨어졌다.

머리는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8강에서 시몽에게 0-2(4-6, 2-6)로 졌다.

시몽은 2007년 머리와의 첫 대결에서 이기고서 이후 12번 내리 졌다가 8년 만에 머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6차례 브레이크 위기를 맞은 시몽은 자신의 서브 게임을 4차례 지켜내며 위기를 넘겼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인 머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8강에서 탈락했다.

시몽은 4강에서 토마시 베르디흐(7위·체코)와 만난다.

대회 또 다른 준결승에선 스탄 바브링카(8위·스위스)와 밀로시 라오니치(6위·캐나다)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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