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저티, 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 대회전 3연패

입력 2015.02.14 (10:24) 수정 2015.02.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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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테드 리저티(미국)가 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대회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3연패에 성공했다.

리저티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의 비버크리크에서 열린 2015 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 12일째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34초16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5번의 월드컵에서 4차례나 우승한 마르셀 히르셔(2분34초61·오스트리아)를 0.45초 차로 제쳤다.

리저티는 2011년, 2013년에 이어 세계선수권 대회전에서 3회 연속 정상 자리를 사수했다.

세계선수권 남자 대회전에서 3연패를 이룬 것은 리저티가 처음이다.

아울러 1974년 구스타브 소니(이탈리아)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 남자 대회전을 연달아 제패한 선수가 됐다.

리저티는 1차 시기에서 1분15초42를 기록, 선두로 나선 히르셔보다 0.24초 뒤져 5위에 머물렀지만 2차 시기에서 1분18초74로 결승선을 통과해 뒤집기에 성공했다.

리저티의 우승으로 개최국 미국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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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저티, 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 대회전 3연패
    • 입력 2015-02-14 10:24:37
    • 수정2015-02-14 10:37:47
    연합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테드 리저티(미국)가 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대회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3연패에 성공했다. 리저티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의 비버크리크에서 열린 2015 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 12일째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34초16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5번의 월드컵에서 4차례나 우승한 마르셀 히르셔(2분34초61·오스트리아)를 0.45초 차로 제쳤다. 리저티는 2011년, 2013년에 이어 세계선수권 대회전에서 3회 연속 정상 자리를 사수했다. 세계선수권 남자 대회전에서 3연패를 이룬 것은 리저티가 처음이다. 아울러 1974년 구스타브 소니(이탈리아)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 남자 대회전을 연달아 제패한 선수가 됐다. 리저티는 1차 시기에서 1분15초42를 기록, 선두로 나선 히르셔보다 0.24초 뒤져 5위에 머물렀지만 2차 시기에서 1분18초74로 결승선을 통과해 뒤집기에 성공했다. 리저티의 우승으로 개최국 미국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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