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 알리바바에 ‘짝퉁거래’ 자료 요청

입력 2015.0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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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미국 내 증권거래를 감독하는 증권거래위원회가 자사의 위조상품 유통 의혹 등과 관련한 자료 제공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리바바는 성명을 내고 미 증권거래위원회의 요청에 협조하고 있다며 이를 외부에 공개한 것은 투자자들에게 투명해야 한다는 가치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리바바는 또 투명하게 사실 관계를 공개하는 것이 잘못된 소문과 추측을 피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최근 중국 국무원 공상총국이 알리바바를 상대로 짝퉁 유통, 뇌물 수수 등 불법 행위를 조사하게 된 배경 등에 관해 정보를 요청했지만, 불법 의혹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라고 알리바바는 주장했습니다.

앞서 중국 공상총국은 최근 알리바바가 웹사이트에서 짝퉁 유통 등 불법거래를 묵인하고 상품 판매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의혹이 있다며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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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권거래위, 알리바바에 ‘짝퉁거래’ 자료 요청
    • 입력 2015-02-14 11:00:42
    국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미국 내 증권거래를 감독하는 증권거래위원회가 자사의 위조상품 유통 의혹 등과 관련한 자료 제공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리바바는 성명을 내고 미 증권거래위원회의 요청에 협조하고 있다며 이를 외부에 공개한 것은 투자자들에게 투명해야 한다는 가치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리바바는 또 투명하게 사실 관계를 공개하는 것이 잘못된 소문과 추측을 피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최근 중국 국무원 공상총국이 알리바바를 상대로 짝퉁 유통, 뇌물 수수 등 불법 행위를 조사하게 된 배경 등에 관해 정보를 요청했지만, 불법 의혹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라고 알리바바는 주장했습니다. 앞서 중국 공상총국은 최근 알리바바가 웹사이트에서 짝퉁 유통 등 불법거래를 묵인하고 상품 판매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의혹이 있다며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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