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반미 결의대회…황병서 “미제에 불벼락”

입력 2015.02.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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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2월 16일 광명성절을 앞두고 북한군이 대규모 반미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 등이 금수산 태양궁전 광장에서 어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양에 있는 금수산 태양궁전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인 국방위원장 시신이 안치된 곳입니다.

결의대회 연설자로 나선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미제가 북한의 자주권과 존엄, 생존권을 0.001 밀리미터라도 침해한다면 가장 무자비한 불벼락을 들씌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습니다.

황 총정치국장의 연설에 이어 김영복 육군 제11군단장, 허상문 해군 부사령관 등이 결의 토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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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반미 결의대회…황병서 “미제에 불벼락”
    • 입력 2015-02-14 11:17:23
    정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2월 16일 광명성절을 앞두고 북한군이 대규모 반미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 등이 금수산 태양궁전 광장에서 어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양에 있는 금수산 태양궁전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인 국방위원장 시신이 안치된 곳입니다. 결의대회 연설자로 나선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미제가 북한의 자주권과 존엄, 생존권을 0.001 밀리미터라도 침해한다면 가장 무자비한 불벼락을 들씌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습니다. 황 총정치국장의 연설에 이어 김영복 육군 제11군단장, 허상문 해군 부사령관 등이 결의 토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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