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랄레스, 미국과 관계 개선 희망…워싱턴 방문 타진

입력 2015.02.14 (1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남미의 강경좌파 지도자인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초케우안카 볼리비아 외교장관은 라파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랄레스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나 양국 관계 개선 문제를 협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케우안카 장관은 지난해 12월 미국 측에 미-볼리비아 정상회담을 미국 측에 제의했다며, 모랄레스 대통령은 미국을 공식 방문해 볼리비아의 변화 과정을 설명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8년 말 모랄레스 대통령은 우파의 정부 전복 음모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미국 대사를 추방했고 미국 정부도 볼리비아 대사를 추방하며 양국 관계는 악화됐지만, 지난해 3선에 성공한 모랄레스 대통령이 최근 양국 관계 개선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랄레스, 미국과 관계 개선 희망…워싱턴 방문 타진
    • 입력 2015-02-14 12:01:43
    국제
남미의 강경좌파 지도자인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초케우안카 볼리비아 외교장관은 라파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랄레스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나 양국 관계 개선 문제를 협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케우안카 장관은 지난해 12월 미국 측에 미-볼리비아 정상회담을 미국 측에 제의했다며, 모랄레스 대통령은 미국을 공식 방문해 볼리비아의 변화 과정을 설명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8년 말 모랄레스 대통령은 우파의 정부 전복 음모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미국 대사를 추방했고 미국 정부도 볼리비아 대사를 추방하며 양국 관계는 악화됐지만, 지난해 3선에 성공한 모랄레스 대통령이 최근 양국 관계 개선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