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영종대교에 구간 과속카메라 설치 추진

인천지방경찰청은 자동차 106대가 추돌 사고를 일으킨 인천 영종대교에 구간 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현수교 방식으로 지어진 영종대교의 경우 바람이 불면 카메라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 고정식 단속카메라를 설치하지 못했다며, 예산을 확보해 구간식 단속카메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종대교는 안개가 자주 끼는 바다 위 교량이어서 감속 운행이 필요한데, 단속 카메라가 없다보니 과속 차량이 많아져 사고가 잦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