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어 UAE도 예멘주재 대사관 업무 중단

입력 2015.02.14 (16:11) 수정 2015.02.15 (04: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 스페인이 예멘 수도 사나의 자국 대사관 업무를 중단시키고 직원들에게 피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프랑스, 영국, 독일,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도 예멘 주재 대사관을 폐쇄한 바 있습니다.

지난 6일, 예멘 정부를 전복하고 의회를 해산한 시아파 반군 후티는 반서방 성향인데다 수니파 왕정인 이웃 걸프 지역 국가에도 적대적입니다.

후티는 지난해 9월, 유엔 안보리 등의 중재로 예멘 정부와 휴전에 합의하고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약속했지만 쿠데타를 일으켜 정치적 실권을 잡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우디 이어 UAE도 예멘주재 대사관 업무 중단
    • 입력 2015-02-14 16:11:49
    • 수정2015-02-15 04:50:03
    국제
아랍에미리트와 스페인이 예멘 수도 사나의 자국 대사관 업무를 중단시키고 직원들에게 피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프랑스, 영국, 독일,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도 예멘 주재 대사관을 폐쇄한 바 있습니다.

지난 6일, 예멘 정부를 전복하고 의회를 해산한 시아파 반군 후티는 반서방 성향인데다 수니파 왕정인 이웃 걸프 지역 국가에도 적대적입니다.

후티는 지난해 9월, 유엔 안보리 등의 중재로 예멘 정부와 휴전에 합의하고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약속했지만 쿠데타를 일으켜 정치적 실권을 잡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