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파키스탄이 국경 문제 등으로 관계가 악화됐을 때 돌파구 역할을 했던 일명 '크리켓 외교'가 다시 가동됐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크리켓 월드컵을 화제로 7분가량 대화했다고 일간 힌두스탄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는 파키스탄 팀의 선전을 기원했으며 샤리프 총리가 1987년 크리켓 월드컵 친선 경기에서 현재 야당 대표인 임란 칸과 한 팀으로 경기를 한 것을 소재로 농담도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어 파키스탄을 포함한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국가 순방에 외교차관을 보낼 계획임을 알렸고, 샤리프 총리는 환영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크리켓 월드컵을 화제로 7분가량 대화했다고 일간 힌두스탄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는 파키스탄 팀의 선전을 기원했으며 샤리프 총리가 1987년 크리켓 월드컵 친선 경기에서 현재 야당 대표인 임란 칸과 한 팀으로 경기를 한 것을 소재로 농담도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어 파키스탄을 포함한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국가 순방에 외교차관을 보낼 계획임을 알렸고, 샤리프 총리는 환영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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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디 ‘크리켓 외교’ 시동…파키스탄 총리에게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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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14 18:32:54
인도와 파키스탄이 국경 문제 등으로 관계가 악화됐을 때 돌파구 역할을 했던 일명 '크리켓 외교'가 다시 가동됐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크리켓 월드컵을 화제로 7분가량 대화했다고 일간 힌두스탄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는 파키스탄 팀의 선전을 기원했으며 샤리프 총리가 1987년 크리켓 월드컵 친선 경기에서 현재 야당 대표인 임란 칸과 한 팀으로 경기를 한 것을 소재로 농담도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어 파키스탄을 포함한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국가 순방에 외교차관을 보낼 계획임을 알렸고, 샤리프 총리는 환영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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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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