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 구금된 사우디 여성 두달 만에 석방

입력 2015.02.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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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했다는 이유로 구금됐던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운동가 2명이 두 달여 만에 석방됐다고 중동지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여성운동가 로우자인 알하틀로울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차를 몰고 사우디 국경을 넘다 검문소에서 체포됐고, 동료 메이사 알아모우디는 체포된 로우자인을 도우려 차를 운전해 검문소로 갔다가 함께 구금됐습니다.

사우디 당국은 이 사건이 국제적인 이목을 끌자 이들을 일단 석방했다 재판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테러 혐의로 체포된 피고인이 주로 재판을 받는 사우디의 특별형사법정에 넘겨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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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하다 구금된 사우디 여성 두달 만에 석방
    • 입력 2015-02-14 18:43:11
    국제
운전을 했다는 이유로 구금됐던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운동가 2명이 두 달여 만에 석방됐다고 중동지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여성운동가 로우자인 알하틀로울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차를 몰고 사우디 국경을 넘다 검문소에서 체포됐고, 동료 메이사 알아모우디는 체포된 로우자인을 도우려 차를 운전해 검문소로 갔다가 함께 구금됐습니다. 사우디 당국은 이 사건이 국제적인 이목을 끌자 이들을 일단 석방했다 재판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테러 혐의로 체포된 피고인이 주로 재판을 받는 사우디의 특별형사법정에 넘겨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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