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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파악 못한다” 타박에 술친구 흉기로 살해
입력 2015.02.14 (18:55) 연합뉴스
"주제 파악도 못 한다"는 말에 격분해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식당 주인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신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전날 새벽 2시께 강남구 역삼동의 자신이 운영하는 분식점 내실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차모(50)씨의 얼굴과 상반신을 흉기로 3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뒤늦게 이를 안 신씨의 아내는 오전 4시 18분께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20분 만에 현장에서 50m 떨어진 편의점에서 소주를 마시던 차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차씨는 한 달 반 전 손님으로 찾아와 신씨와 알게 됐고, 이후 호형호제하며 수차례 술을 마셨던 사이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씨가 평소 아내와 음식 맛을 타박해 감정이 쌓여 있던 중 '능력 없는 놈이 주제 파악을 못 한다'는 말까지 해 격분해 범행했다는 게 신씨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 “주제파악 못한다” 타박에 술친구 흉기로 살해
    • 입력 2015-02-14 18:55:46
    연합뉴스
"주제 파악도 못 한다"는 말에 격분해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식당 주인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신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전날 새벽 2시께 강남구 역삼동의 자신이 운영하는 분식점 내실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차모(50)씨의 얼굴과 상반신을 흉기로 3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뒤늦게 이를 안 신씨의 아내는 오전 4시 18분께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20분 만에 현장에서 50m 떨어진 편의점에서 소주를 마시던 차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차씨는 한 달 반 전 손님으로 찾아와 신씨와 알게 됐고, 이후 호형호제하며 수차례 술을 마셨던 사이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씨가 평소 아내와 음식 맛을 타박해 감정이 쌓여 있던 중 '능력 없는 놈이 주제 파악을 못 한다'는 말까지 해 격분해 범행했다는 게 신씨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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