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바첼레트 대통령 ‘며느리 게이트’로 곤혹

입력 2015.02.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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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이 이른바 '며느리 게이트'로 곤혹스러운 처지에 빠졌습니다.

바첼레트 대통령의 아들 세바스티안 다발로스는 아내가 연루된 비리 의혹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대통령실에서 맡고 있던 공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앞서 칠레 주간지 '케 파사'는 바첼레트 대통령의 며느리 나탈리아 콤파뇬이 지난 2013년 대선이 끝난 직후 한 은행에 대출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콤파뇬은 자신이 50%의 지분을 가진 '카발'이라는 회사가 이 은행으로부터 천만 달러를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도왔고, 이 회사는 대출받은 돈으로 땅을 사고팔아 500만 달러의 이득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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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바첼레트 대통령 ‘며느리 게이트’로 곤혹
    • 입력 2015-02-14 23:06:59
    국제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이 이른바 '며느리 게이트'로 곤혹스러운 처지에 빠졌습니다. 바첼레트 대통령의 아들 세바스티안 다발로스는 아내가 연루된 비리 의혹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대통령실에서 맡고 있던 공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앞서 칠레 주간지 '케 파사'는 바첼레트 대통령의 며느리 나탈리아 콤파뇬이 지난 2013년 대선이 끝난 직후 한 은행에 대출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콤파뇬은 자신이 50%의 지분을 가진 '카발'이라는 회사가 이 은행으로부터 천만 달러를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도왔고, 이 회사는 대출받은 돈으로 땅을 사고팔아 500만 달러의 이득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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