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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비너스, 두바이대회서 10년 만에 패배
입력 2015.02.19 (08:16) 수정 2015.02.19 (09:36) 연합뉴스
비너스 윌리엄스(11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51만3천 달러)에서 10년 만에 패배를 당했다.

윌리엄스는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루치에 샤파르조바(15위·체코)에게 0-2(4-6 2-6)로 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윌리엄스는 2005년 1회전 탈락 이후 이 대회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었다.

2009년과 2010년, 2014년 등 출전할 때마다 우승컵을 품에 안았으며 올해 대회까지 16연승을 질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샤파르조바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두바이와의 좋은 인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윌리엄스는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리는 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는 여전히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너스와 그의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는 2001년 인디언웰스대회 단식 4강에서 맞붙게 돼 있었으나 비너스가 기권하면서 팬들의 엄청난 야유에 시달려야 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13년간 윌리엄스 자매는 이 대회에 불참했다. 하지만 세리나는 올해 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비너스는 "인디언웰스 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 동생과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세리나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나는 그 문제를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톱 시드를 받은 시모나 할레프(4위·루마니아)는 8강에 안착했으나 2번 시드 페트라 크비토바(3위·체코)는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3위·스페인)에게 1-2(3-6 6-4 3-6)로 져 탈락했다.

이 대회 8강 대진은 할레프-에카테리나 마카로바(9위·러시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5위·덴마크)-플라비아 페네타(14위·이탈리아), 샤파르조바-카롤리나 플리스코바(18위·체코), 가르비녜 무구루사(24위·스페인)-수아레스 나바로의 대결로 압축됐다.
  • WTA 비너스, 두바이대회서 10년 만에 패배
    • 입력 2015-02-19 08:16:29
    • 수정2015-02-19 09:36:15
    연합뉴스
비너스 윌리엄스(11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51만3천 달러)에서 10년 만에 패배를 당했다.

윌리엄스는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루치에 샤파르조바(15위·체코)에게 0-2(4-6 2-6)로 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윌리엄스는 2005년 1회전 탈락 이후 이 대회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었다.

2009년과 2010년, 2014년 등 출전할 때마다 우승컵을 품에 안았으며 올해 대회까지 16연승을 질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샤파르조바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두바이와의 좋은 인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윌리엄스는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리는 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는 여전히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너스와 그의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는 2001년 인디언웰스대회 단식 4강에서 맞붙게 돼 있었으나 비너스가 기권하면서 팬들의 엄청난 야유에 시달려야 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13년간 윌리엄스 자매는 이 대회에 불참했다. 하지만 세리나는 올해 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비너스는 "인디언웰스 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 동생과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세리나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나는 그 문제를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톱 시드를 받은 시모나 할레프(4위·루마니아)는 8강에 안착했으나 2번 시드 페트라 크비토바(3위·체코)는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3위·스페인)에게 1-2(3-6 6-4 3-6)로 져 탈락했다.

이 대회 8강 대진은 할레프-에카테리나 마카로바(9위·러시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5위·덴마크)-플라비아 페네타(14위·이탈리아), 샤파르조바-카롤리나 플리스코바(18위·체코), 가르비녜 무구루사(24위·스페인)-수아레스 나바로의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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