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교육비 비중 11년 만에 최저…저출산·무상보육 등 영향

입력 2015.02.19 (10:32) 수정 2015.02.19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계의 소비지출액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1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가계의 월 평균 교육비 지출액은 28만 4천6백 원으로, 소비지출액의 11.2%를 차지했습니다.

이같은 교육비 지출 비중은 5년 연속 하락한 것이며,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낮은 출산율과 무상보육 등 복지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득 분위별로는 상위 20%가 월 평균 53만 원을, 하위 20%는 6만7천 원을 교육비로 써, 8배 가까이 격차가 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계 교육비 비중 11년 만에 최저…저출산·무상보육 등 영향
    • 입력 2015-02-19 10:32:48
    • 수정2015-02-19 22:16:58
    경제
가계의 소비지출액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1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가계의 월 평균 교육비 지출액은 28만 4천6백 원으로, 소비지출액의 11.2%를 차지했습니다.

이같은 교육비 지출 비중은 5년 연속 하락한 것이며,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낮은 출산율과 무상보육 등 복지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득 분위별로는 상위 20%가 월 평균 53만 원을, 하위 20%는 6만7천 원을 교육비로 써, 8배 가까이 격차가 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