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원자력잠함·스텔스 프리깃함 사업 17조 투자

인도 정부가 인도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고 해상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해군력 증강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인도 내각안보위원회는 최근 1조 루피, 우리 돈 17조여억 원을 들여 소형 구축함의 하나인 스텔스 프리깃함 7척과 원자력 추진 잠수함 6척을 건조하겠다는 해군의 계획을 승인했다고 현지 일간 이코노믹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위원회는 페르시아만에서 말라카 해협에 이르는 전체 인도양 지역에서 포괄적 억지력을 증강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는 현재 9척의 스텔스 프리깃함과 러시아에서 임차한 1척의 핵 추진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