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곳곳 극심한 정체…“자정 이후 풀릴 듯”

입력 2015.02.19 (18:59) 수정 2015.02.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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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당일인 오늘, 오후부터 귀경이 본격화되면서 고속도로 주요 구간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자정 이후에나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혜진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귀경차량이 본격적으로 몰리면서 이 곳 요금소로 진입하는 차량도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 늘어난 정체 구간은 오후 5시 이후부터는 점차 줄고 있지만 여전히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폐쇄 회로 화면을 통해서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안성 나들목입니다.

양방향에 차량들이 가득 차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다음은 서해안선 서평택나들목입니다.

역시 양방향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동선 이천나들목 부근입니다.

이 구간 역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5시간 50분, 대구에서는 5시간 광주에서는 4시간 20분, 강릉에서는 3시간이 걸립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갈 때 걸리는 시간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도로공사는 서울 외곽순환도로 역시 차량이 심하게 몰려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며 되도록이면 다른 길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극심한 귀성정체는 저녁부터 한풀 꺾여 밤 11시 이후 대부분 해소되지만,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귀경정체는 오늘 자정이 넘어야 해소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내일은 오전 10시부터 귀경정체가 시작돼 늦은 오후부터 극심한 혼잡이 있을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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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곳곳 극심한 정체…“자정 이후 풀릴 듯”
    • 입력 2015-02-19 19:01:26
    • 수정2015-02-19 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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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당일인 오늘, 오후부터 귀경이 본격화되면서 고속도로 주요 구간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자정 이후에나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혜진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귀경차량이 본격적으로 몰리면서 이 곳 요금소로 진입하는 차량도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 늘어난 정체 구간은 오후 5시 이후부터는 점차 줄고 있지만 여전히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폐쇄 회로 화면을 통해서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안성 나들목입니다.

양방향에 차량들이 가득 차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다음은 서해안선 서평택나들목입니다.

역시 양방향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동선 이천나들목 부근입니다.

이 구간 역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5시간 50분, 대구에서는 5시간 광주에서는 4시간 20분, 강릉에서는 3시간이 걸립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갈 때 걸리는 시간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도로공사는 서울 외곽순환도로 역시 차량이 심하게 몰려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며 되도록이면 다른 길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극심한 귀성정체는 저녁부터 한풀 꺾여 밤 11시 이후 대부분 해소되지만,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귀경정체는 오늘 자정이 넘어야 해소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내일은 오전 10시부터 귀경정체가 시작돼 늦은 오후부터 극심한 혼잡이 있을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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