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유로그룹에 6개월간 자금지원 공식 요청

입력 2015.02.19 (20:04) 수정 2015.02.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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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가 유로존 회원국에 6개월 동안의 자금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그리스 언론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그리스는 문서의 공식 명칭에 유로존 국가들이 요구한 대로 현행 구제 금융의 연장이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았지만, 계약에 따른 자금 지원이 현행 구제금융에 따라 도입한 개혁 정책들과 연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일간 카티메리니는 이같은 타협안이 그리스와 유로그룹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유로그룹은 그리스의 공식 요청에 따라 실무차원에서 제안서를 검토하고 내일 긴급회의를 열어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와 관련해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협상이 타결될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내일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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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유로그룹에 6개월간 자금지원 공식 요청
    • 입력 2015-02-19 20:04:24
    • 수정2015-02-19 22:17:54
    국제
그리스 정부가 유로존 회원국에 6개월 동안의 자금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그리스 언론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그리스는 문서의 공식 명칭에 유로존 국가들이 요구한 대로 현행 구제 금융의 연장이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았지만, 계약에 따른 자금 지원이 현행 구제금융에 따라 도입한 개혁 정책들과 연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일간 카티메리니는 이같은 타협안이 그리스와 유로그룹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유로그룹은 그리스의 공식 요청에 따라 실무차원에서 제안서를 검토하고 내일 긴급회의를 열어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와 관련해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협상이 타결될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내일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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