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검찰, 우크라에 전 대통령 인도 요청

입력 2015.02.19 (21:40) 수정 2015.02.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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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그루지야라고 불리는 국가 조지아의 검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미하일 사카슈빌리 전 조지아 대통령을 인도하라고 요청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클 슈타드제 조지아 검찰 부총장은 오늘 우크라이나 정부에 사카슈빌리를 조지아로 넘겨달라고 요청했으나 오늘까지 답이 없었다며 이에 따라 다시 인도 요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아 검찰은 야권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강경 진압하도록 지시하고 약 450만 달러의 국고를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7월 사카슈빌리를 형사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가 최근 사카슈빌리를 우크라이나 대통령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며 두 나라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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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지아 검찰, 우크라에 전 대통령 인도 요청
    • 입력 2015-02-19 21:40:56
    • 수정2015-02-19 22:17:54
    국제
러시아에서 그루지야라고 불리는 국가 조지아의 검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미하일 사카슈빌리 전 조지아 대통령을 인도하라고 요청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클 슈타드제 조지아 검찰 부총장은 오늘 우크라이나 정부에 사카슈빌리를 조지아로 넘겨달라고 요청했으나 오늘까지 답이 없었다며 이에 따라 다시 인도 요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아 검찰은 야권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강경 진압하도록 지시하고 약 450만 달러의 국고를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7월 사카슈빌리를 형사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가 최근 사카슈빌리를 우크라이나 대통령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며 두 나라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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