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정상, 우크라 평화안 준수 촉구

입력 2015.02.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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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맺은 4개국 정상들이 협정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AFP, 타스 통신 등은 독일,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상들이 오늘 전화 회담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화 회담에서 동부도시 데발체베에서의 반군 공격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면서 포로가 된 정부군을 석방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부군 포로를 석방하도록 반군을 설득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데발체베에서는 퇴각하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이들을 막으려는 반군 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져 정부군 6명이 목숨을 잃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4개국 정상은 또 휴전협정의 세부 조율을 위해 조만간 프랑스 파리에서 당사국 외무장관회담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12일 4개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전선에서 중화기를 최소 25km 이상 철수해 비무장지대를 창설하는 내용의 휴전협정을 체결했지만, 양측간 교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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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국 정상, 우크라 평화안 준수 촉구
    • 입력 2015-02-19 23:36:53
    국제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맺은 4개국 정상들이 협정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AFP, 타스 통신 등은 독일,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상들이 오늘 전화 회담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화 회담에서 동부도시 데발체베에서의 반군 공격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면서 포로가 된 정부군을 석방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부군 포로를 석방하도록 반군을 설득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데발체베에서는 퇴각하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이들을 막으려는 반군 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져 정부군 6명이 목숨을 잃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4개국 정상은 또 휴전협정의 세부 조율을 위해 조만간 프랑스 파리에서 당사국 외무장관회담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12일 4개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전선에서 중화기를 최소 25km 이상 철수해 비무장지대를 창설하는 내용의 휴전협정을 체결했지만, 양측간 교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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