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그리스 국채 181억 유로 규모 보유

입력 2015.02.20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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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ECB가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채권시장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껏 사들인 그리스 국채 규모가 지난해 말 장부 가치 기준으로 181억 유로로 집계됐습니다.

ECB는 어제 보도자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그리스 다음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칼, 아일랜드 순으로 매입한 국채 규모가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들인 그리스 채권의 평균 만기는 3.5년이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3.8년, 포르투갈은 3.3년입니다.

ECB는 이처럼 돈을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나 소비가 기대만큼 커지지 않은 데다 물가 상승률도 낮다고 보고 지난달 국채 매입을 통해 전면적인 양적 완화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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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중앙은행, 그리스 국채 181억 유로 규모 보유
    • 입력 2015-02-20 02:26:33
    국제
유럽중앙은행, ECB가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채권시장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껏 사들인 그리스 국채 규모가 지난해 말 장부 가치 기준으로 181억 유로로 집계됐습니다. ECB는 어제 보도자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그리스 다음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칼, 아일랜드 순으로 매입한 국채 규모가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들인 그리스 채권의 평균 만기는 3.5년이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3.8년, 포르투갈은 3.3년입니다. ECB는 이처럼 돈을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나 소비가 기대만큼 커지지 않은 데다 물가 상승률도 낮다고 보고 지난달 국채 매입을 통해 전면적인 양적 완화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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