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코카콜라 공장 피습…10명 부상

입력 2015.02.20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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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서남부 게레로 주에서 코카콜라의 멕시코 병입 생산기업인 펨사 공장 사무실이 시위대의 기습을 받아 10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게레로 주도인 칠파신고의 사무실에 지역 교육대 학생 및 교사 등으로 구성된 시위대가 화염병을 던졌다고 게레로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이 화상을 입었고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와 시위 참가자 등이 다쳤습니다.

펨사 공장을 기습한 시위대는 지난해 9월 인근 이괄라 시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과 결탁한 갱단에 끌려가 실종된 교육대학생 43명의 동료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괄라 지역의 교육대생들과 교사 등은 사실상 피살된 것으로 결론난 이들 실종 학생들의 구명과 멕시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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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코카콜라 공장 피습…10명 부상
    • 입력 2015-02-20 03:46:34
    국제
멕시코 서남부 게레로 주에서 코카콜라의 멕시코 병입 생산기업인 펨사 공장 사무실이 시위대의 기습을 받아 10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게레로 주도인 칠파신고의 사무실에 지역 교육대 학생 및 교사 등으로 구성된 시위대가 화염병을 던졌다고 게레로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이 화상을 입었고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와 시위 참가자 등이 다쳤습니다. 펨사 공장을 기습한 시위대는 지난해 9월 인근 이괄라 시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과 결탁한 갱단에 끌려가 실종된 교육대학생 43명의 동료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괄라 지역의 교육대생들과 교사 등은 사실상 피살된 것으로 결론난 이들 실종 학생들의 구명과 멕시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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