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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불의·부패가 극단주의 온상”
입력 2015.02.20 (05:13) 국제사람들이 불의나 부패로 인한 모욕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느낄 때 극단주의에 물들게 된다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워싱턴 DC에서 열린 폭력적 극단주의 대처를 위한 정상회의에서 IS의 잔혹 행위와 프랑스 테러 등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어떤 공동체에서 사람들이 사회의 완전한 일원이 될 수 없다고 느낀다면 공포와 적개심에 지배되고 결국은 극단주의의 제물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상황을 막으려면 먼저 정치, 시민 사회, 종교 지도자들이 종파주의적 분쟁을 지양해야 하고, 더 많은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특히 문명의 충돌이라거나, 미국과 서방이 무슬림을 억누르고 있다는 식의 거짓말을 물리칠 책임이 무슬림 사회의 종교 지도자나 학자에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오바마 “불의·부패가 극단주의 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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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20 05:13:52
사람들이 불의나 부패로 인한 모욕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느낄 때 극단주의에 물들게 된다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워싱턴 DC에서 열린 폭력적 극단주의 대처를 위한 정상회의에서 IS의 잔혹 행위와 프랑스 테러 등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어떤 공동체에서 사람들이 사회의 완전한 일원이 될 수 없다고 느낀다면 공포와 적개심에 지배되고 결국은 극단주의의 제물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상황을 막으려면 먼저 정치, 시민 사회, 종교 지도자들이 종파주의적 분쟁을 지양해야 하고, 더 많은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특히 문명의 충돌이라거나, 미국과 서방이 무슬림을 억누르고 있다는 식의 거짓말을 물리칠 책임이 무슬림 사회의 종교 지도자나 학자에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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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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