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일원에 건립 추진되는 박찬호 야구장이 사업자의 예산 부족으로 백지화 위기에 놓였다.
20일 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소요산야구공원㈜이 산림이나 농지를 용도 변경할 때 내는 대체 산림 자원 조성비 14억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이 업체에 대해 야구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의지 등이 있는지 청문 절차를 거쳤다.
이 회사 박모 대표는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은행권 대출 등이 원활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좀 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시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는 오는 4월 26일까지 연장을 결정했다.
사업 백지화보다 개발을 통해 관광객 등을 유치해 보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이 업체는 야구장 착공을 위해 지난해 10월 26일까지 대체산림자원조성비와 농지전용비 등 총 14억 원을 내야 했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지난달 26일까지도 미납금을 내지 못했다.
이때문에 지역에서는 야구장 조성 사업이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다.
앞서 지난해 7월 동두천시와 소요산야구공원㈜은 상봉암동 산6 번지에서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기공식을 열었다.
순수 민간 자본 330억 원을 들여 32만㎡ 규모에 관람석 2천 석 규모의 메인스타디움과 정규야구장 6면, 50타석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 타격연습장, 365일 사용 가능한 실내 야구연습장 2개 등이 오는 10월 들어설 예정이었다.
그동안 도시기본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동두천시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공원조성계획 및 실시계획 인허가를 받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오는 4월까지 소요산 야구공원 측의 사업 진행 여부를 본 뒤 최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소요산야구공원㈜이 산림이나 농지를 용도 변경할 때 내는 대체 산림 자원 조성비 14억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이 업체에 대해 야구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의지 등이 있는지 청문 절차를 거쳤다.
이 회사 박모 대표는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은행권 대출 등이 원활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좀 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시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는 오는 4월 26일까지 연장을 결정했다.
사업 백지화보다 개발을 통해 관광객 등을 유치해 보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이 업체는 야구장 착공을 위해 지난해 10월 26일까지 대체산림자원조성비와 농지전용비 등 총 14억 원을 내야 했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지난달 26일까지도 미납금을 내지 못했다.
이때문에 지역에서는 야구장 조성 사업이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다.
앞서 지난해 7월 동두천시와 소요산야구공원㈜은 상봉암동 산6 번지에서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기공식을 열었다.
순수 민간 자본 330억 원을 들여 32만㎡ 규모에 관람석 2천 석 규모의 메인스타디움과 정규야구장 6면, 50타석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 타격연습장, 365일 사용 가능한 실내 야구연습장 2개 등이 오는 10월 들어설 예정이었다.
그동안 도시기본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동두천시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공원조성계획 및 실시계획 인허가를 받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오는 4월까지 소요산 야구공원 측의 사업 진행 여부를 본 뒤 최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예산 부족’ 동두천 박찬호 야구장 백지화 위기
-
- 입력 2015-02-20 08:37:55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일원에 건립 추진되는 박찬호 야구장이 사업자의 예산 부족으로 백지화 위기에 놓였다.
20일 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소요산야구공원㈜이 산림이나 농지를 용도 변경할 때 내는 대체 산림 자원 조성비 14억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이 업체에 대해 야구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의지 등이 있는지 청문 절차를 거쳤다.
이 회사 박모 대표는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은행권 대출 등이 원활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좀 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시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는 오는 4월 26일까지 연장을 결정했다.
사업 백지화보다 개발을 통해 관광객 등을 유치해 보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이 업체는 야구장 착공을 위해 지난해 10월 26일까지 대체산림자원조성비와 농지전용비 등 총 14억 원을 내야 했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지난달 26일까지도 미납금을 내지 못했다.
이때문에 지역에서는 야구장 조성 사업이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다.
앞서 지난해 7월 동두천시와 소요산야구공원㈜은 상봉암동 산6 번지에서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기공식을 열었다.
순수 민간 자본 330억 원을 들여 32만㎡ 규모에 관람석 2천 석 규모의 메인스타디움과 정규야구장 6면, 50타석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 타격연습장, 365일 사용 가능한 실내 야구연습장 2개 등이 오는 10월 들어설 예정이었다.
그동안 도시기본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동두천시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공원조성계획 및 실시계획 인허가를 받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오는 4월까지 소요산 야구공원 측의 사업 진행 여부를 본 뒤 최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