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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1군 캠프 재합류…김성근 “실력 보여줘”
입력 2015.02.20 (14:36) 수정 2015.02.20 (18:55)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외야수 나이저 모건(35·한화 이글스)이 20일 일본 오키나와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모건의 '준비 부족'을 지적, 한국행을 지시하는 강수를 둔 김성근(72) 한화 감독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재합류한 모건을 향해 "이번엔 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모건은 20일 오후 오키나와로 향했고, 21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지난 2일 일본 고치에서 1군 전지훈련을 이끌다 모건의 귀국을 지시했다.

당시 김 감독은 "나와 한화의 원칙을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팀 동료가 이미 평가전을 통해 실전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홀로 뒤처진 모건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귀국한 모건은 2군 서산훈련장에서 이정훈 퓨처스 감독과 훈련하다 15일 2군 선수단과 함께 일본 마쓰야마로 이동했다.

이정훈 2군 감독은 꾸준히 김성근 감독에게 모건의 상태를 보고했다.

김 감독은 20일 모건의 1군 합류를 지시했다. 그는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하겠다. 정신적인 준비 상황도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오키나와에서 일본, 한국 구단과 평가전을 치르며 선수들의 경험 부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실책과 실수가 반복되며 대패하는 경기가 늘었다.

김 감독은 "우리 모두 현 상황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실력을 키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며 "모건이 라인업에 들어와서 어느 정도 팀을 바꿀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했다.

모건은 메이저리그 통산 598경기에 출전하여 통산 타율 2할8푼2리 550안타 136타점 120도루를 기록했고, 2013년에는 일본 야구도 경험했다.

이력만으로는 한화 외야진에 큰 힘을 실을 수 있는 선수다.

김 감독은 "과거 경력은 의미가 없다"며 "실력을 보여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 모건, 1군 캠프 재합류…김성근 “실력 보여줘”
    • 입력 2015-02-20 14:36:12
    • 수정2015-02-20 18:55:31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외야수 나이저 모건(35·한화 이글스)이 20일 일본 오키나와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모건의 '준비 부족'을 지적, 한국행을 지시하는 강수를 둔 김성근(72) 한화 감독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재합류한 모건을 향해 "이번엔 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모건은 20일 오후 오키나와로 향했고, 21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지난 2일 일본 고치에서 1군 전지훈련을 이끌다 모건의 귀국을 지시했다.

당시 김 감독은 "나와 한화의 원칙을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팀 동료가 이미 평가전을 통해 실전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홀로 뒤처진 모건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귀국한 모건은 2군 서산훈련장에서 이정훈 퓨처스 감독과 훈련하다 15일 2군 선수단과 함께 일본 마쓰야마로 이동했다.

이정훈 2군 감독은 꾸준히 김성근 감독에게 모건의 상태를 보고했다.

김 감독은 20일 모건의 1군 합류를 지시했다. 그는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하겠다. 정신적인 준비 상황도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오키나와에서 일본, 한국 구단과 평가전을 치르며 선수들의 경험 부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실책과 실수가 반복되며 대패하는 경기가 늘었다.

김 감독은 "우리 모두 현 상황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실력을 키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며 "모건이 라인업에 들어와서 어느 정도 팀을 바꿀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했다.

모건은 메이저리그 통산 598경기에 출전하여 통산 타율 2할8푼2리 550안타 136타점 120도루를 기록했고, 2013년에는 일본 야구도 경험했다.

이력만으로는 한화 외야진에 큰 힘을 실을 수 있는 선수다.

김 감독은 "과거 경력은 의미가 없다"며 "실력을 보여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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