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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펄펄’ 삼성화재, 현대 꺾고 5연승 독주
입력 2015.02.20 (16:05) 수정 2015.02.20 (18:31) 연합뉴스
V리그 8연패를 노리는 삼성화재가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삼성화재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2 27-25 25-19)으로 제압했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로 5연승을 이어간 삼성화재는 가장 먼저 승점 70 고지를 돌파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승점 71(24승 6패)을 쌓은 삼성화재는 2위 OK저축은행(승점 59·21승 9패)과 격차를 12점 차로 벌렸다.

삼성화재가 6라운드 6경기에서 승점 7을 쌓으면 OK저축은행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3-0 혹은 3-1 승리를 거둬도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6경기에서 반타작만 해도 삼성화재는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반면 4위 현대캐피탈(승점 46·14승 16패)은 3위 한국전력(승점 53·19승 11패)과 격차를 좁히지 못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더 힘겨워졌다.

남자 프로배구는 2·3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3·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여야만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삼성화재 쿠바특급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였다.

레오는 이날 2세트에서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서브·블로킹 각 3득점 이상)을 달성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양팀 합해 최다인 36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까지 단 한 차례도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지 못한 레오는 이번 시즌 5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삼성화재는 레오가 12점을 홀로 올리는 맹활약을 펼쳐 쉽게 첫 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 끈질긴 수비로 삼성화재와 맞섰다. 레오는 2세트에서만 8개의 공격 범실을 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레오를 믿었고, 레오는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을 올렸다.

21-23으로 끌려가던 삼성화재는 레오의 후위 공격과 오픈 공격으로 23-23 동점을 이뤘다.

현대캐피탈이 문성민의 오픈 공격으로 달아나자 레오가 다시 날아올라 득점을 올렸다.

듀스에 돌입하면서 레오의 위력은 더 빛을 발했다.

레오는 24-24에서 케빈 레룩스(프랑스)의 속공을 블로킹하더니 26-25에서 강력한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끝냈다.

승부처였던 2세트에서 듀스 접전을 승리로 이끈 삼성화재는 3세트 초반부터 현대캐피탈을 몰아쳤고,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매조졌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6위) KGC인삼공사가 갈길 바쁜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지난해 10월 27일 GS칼텍스전, 11월 2일 현대건설전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2연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대전 홈경기에서 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1 21-25 25-20 25-22)로 눌렀다.

인삼공사 외국인 주포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브라질·등록명 조이스)는 양팀 합해 최다인 3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아직 발목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후커(미국)는 24득점에 그쳤다.

3위 기업은행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총 41(15승 10패)로 4위 흥국생명(승점 36·12승 13패)과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 ‘레오 펄펄’ 삼성화재, 현대 꺾고 5연승 독주
    • 입력 2015-02-20 16:05:51
    • 수정2015-02-20 18:31:54
    연합뉴스
V리그 8연패를 노리는 삼성화재가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삼성화재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2 27-25 25-19)으로 제압했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로 5연승을 이어간 삼성화재는 가장 먼저 승점 70 고지를 돌파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승점 71(24승 6패)을 쌓은 삼성화재는 2위 OK저축은행(승점 59·21승 9패)과 격차를 12점 차로 벌렸다.

삼성화재가 6라운드 6경기에서 승점 7을 쌓으면 OK저축은행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3-0 혹은 3-1 승리를 거둬도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6경기에서 반타작만 해도 삼성화재는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반면 4위 현대캐피탈(승점 46·14승 16패)은 3위 한국전력(승점 53·19승 11패)과 격차를 좁히지 못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더 힘겨워졌다.

남자 프로배구는 2·3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3·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여야만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삼성화재 쿠바특급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였다.

레오는 이날 2세트에서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서브·블로킹 각 3득점 이상)을 달성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양팀 합해 최다인 36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까지 단 한 차례도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지 못한 레오는 이번 시즌 5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삼성화재는 레오가 12점을 홀로 올리는 맹활약을 펼쳐 쉽게 첫 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 끈질긴 수비로 삼성화재와 맞섰다. 레오는 2세트에서만 8개의 공격 범실을 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레오를 믿었고, 레오는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을 올렸다.

21-23으로 끌려가던 삼성화재는 레오의 후위 공격과 오픈 공격으로 23-23 동점을 이뤘다.

현대캐피탈이 문성민의 오픈 공격으로 달아나자 레오가 다시 날아올라 득점을 올렸다.

듀스에 돌입하면서 레오의 위력은 더 빛을 발했다.

레오는 24-24에서 케빈 레룩스(프랑스)의 속공을 블로킹하더니 26-25에서 강력한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끝냈다.

승부처였던 2세트에서 듀스 접전을 승리로 이끈 삼성화재는 3세트 초반부터 현대캐피탈을 몰아쳤고,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매조졌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6위) KGC인삼공사가 갈길 바쁜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지난해 10월 27일 GS칼텍스전, 11월 2일 현대건설전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2연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대전 홈경기에서 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1 21-25 25-20 25-22)로 눌렀다.

인삼공사 외국인 주포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브라질·등록명 조이스)는 양팀 합해 최다인 3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아직 발목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후커(미국)는 24득점에 그쳤다.

3위 기업은행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총 41(15승 10패)로 4위 흥국생명(승점 36·12승 13패)과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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