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수도 호텔 습격…20명 사망

입력 2015.02.20 (23:06) 수정 2015.02.20 (23: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수도 모가디슈의 고급 호텔을 공격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모가디슈 도심에 있는 센트럴호텔에 알샤바브 대원들이 두 차례 자살 차량 폭탄 공격을 벌인 뒤 호텔 내부로 진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가디슈 부시장과 소말리아 의원 등 최소 20명이 숨지고 또 소말리아 부총리를 포함해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얄샤바브는 알자지라와의 통화에서 "이번 공격은 우리의 소행"이라며 "정부 관리 20명 이상을 죽였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에 이슬람 신정국가 수립을 노리고 있는 알샤바브는 지난해에도 5명의 국회의원과 수십 명의 정부 관리를 살해한 적이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수도 호텔 습격…20명 사망
    • 입력 2015-02-20 23:06:46
    • 수정2015-02-20 23:06:59
    국제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수도 모가디슈의 고급 호텔을 공격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모가디슈 도심에 있는 센트럴호텔에 알샤바브 대원들이 두 차례 자살 차량 폭탄 공격을 벌인 뒤 호텔 내부로 진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가디슈 부시장과 소말리아 의원 등 최소 20명이 숨지고 또 소말리아 부총리를 포함해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얄샤바브는 알자지라와의 통화에서 "이번 공격은 우리의 소행"이라며 "정부 관리 20명 이상을 죽였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에 이슬람 신정국가 수립을 노리고 있는 알샤바브는 지난해에도 5명의 국회의원과 수십 명의 정부 관리를 살해한 적이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