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스위스 제네바서 핵협상 타결 시도

입력 2015.02.2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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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 핵 협상을 타결하려는 기술적 실무 회담을 벌이고 있다고 스위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일간지 트리뷘 드 즈네브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요청을 받은 어니스트 모니즈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알리 악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에너지기구 대표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22일이나 23일 회담에는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참가할 수도 있다고 압바스 아라치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서방 측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차단하기 위해 이란의 핵 처리 능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이란은 민간 차원의 핵에너지 이용 권리와 서방의 완벽한 경제 제재 해제를 주장하면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상탭니다.

지난 2013년 11월 재개된 이란 핵 협상은 이미 두 차례나 연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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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란, 스위스 제네바서 핵협상 타결 시도
    • 입력 2015-02-22 00:36:37
    국제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 핵 협상을 타결하려는 기술적 실무 회담을 벌이고 있다고 스위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일간지 트리뷘 드 즈네브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요청을 받은 어니스트 모니즈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알리 악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에너지기구 대표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22일이나 23일 회담에는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참가할 수도 있다고 압바스 아라치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서방 측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차단하기 위해 이란의 핵 처리 능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이란은 민간 차원의 핵에너지 이용 권리와 서방의 완벽한 경제 제재 해제를 주장하면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상탭니다. 지난 2013년 11월 재개된 이란 핵 협상은 이미 두 차례나 연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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