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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기자의 ‘기록적 맹추위’ 보도태도 ‘화제’
입력 2015.02.22 (05:40) 연합뉴스

미국 북동부 전역에서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운 바깥에서 꽁꽁 얼어붙은 거리 모습을 생방송으로 전하던 미국 여기자의 방송 리포트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혹한의 거리 모습을 취재하던 이 기자가 맹추위에 감정을 달래지 못한 채 여느 기자와는 다른 태도와 언어로 날씨 소식을 전달한 것이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 덕분이다.

시카고 WGN 방송국의 토냐 프란시스코 기자는 최근 이른 아침 생방송에 날씨와 거리 표정을 전하기 위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진 시카고 도심에서 출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어 뉴스 진행자 한 명이 프란시스코 기자를 호출하며 "뭐 그렇게 추운 것은 아니죠", "오후나 돼야 진짜 추워진다고 하던데…"라고 말을 건네자 화난 표정으로 생방송 카메라를 노려보며 "농담하세요?. 나처럼 한 번 밖에 나와 봐요. 1∼2분만 있으면 얼굴의 느낌이 없어질 뿐 아니라 아프기까지 하다구요"라고 쏘아붙이며 불쾌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한 여성이 스타킹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지나가자 프란시스코 기자는 깜짝 놀라는 표정으로 "두툼한 속옷, 긴 겉옷을 겹겹이 껴입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로 위험하다"며 펄쩍펄쩍 뛰었다.

그러면서 방송에 출연할 거리 행인을 찾기조차 쉽지 않았다고 푸념하고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아래인 시카고 시내에서 방송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연거푸 투덜댔다.

프란시스코 기자의 방송이 나가자 미국 인터넷에는 "재미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 미국 여기자의 ‘기록적 맹추위’ 보도태도 ‘화제’
    • 입력 2015-02-22 05:40:51
    연합뉴스

미국 북동부 전역에서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운 바깥에서 꽁꽁 얼어붙은 거리 모습을 생방송으로 전하던 미국 여기자의 방송 리포트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혹한의 거리 모습을 취재하던 이 기자가 맹추위에 감정을 달래지 못한 채 여느 기자와는 다른 태도와 언어로 날씨 소식을 전달한 것이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 덕분이다.

시카고 WGN 방송국의 토냐 프란시스코 기자는 최근 이른 아침 생방송에 날씨와 거리 표정을 전하기 위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진 시카고 도심에서 출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어 뉴스 진행자 한 명이 프란시스코 기자를 호출하며 "뭐 그렇게 추운 것은 아니죠", "오후나 돼야 진짜 추워진다고 하던데…"라고 말을 건네자 화난 표정으로 생방송 카메라를 노려보며 "농담하세요?. 나처럼 한 번 밖에 나와 봐요. 1∼2분만 있으면 얼굴의 느낌이 없어질 뿐 아니라 아프기까지 하다구요"라고 쏘아붙이며 불쾌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한 여성이 스타킹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지나가자 프란시스코 기자는 깜짝 놀라는 표정으로 "두툼한 속옷, 긴 겉옷을 겹겹이 껴입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로 위험하다"며 펄쩍펄쩍 뛰었다.

그러면서 방송에 출연할 거리 행인을 찾기조차 쉽지 않았다고 푸념하고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아래인 시카고 시내에서 방송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연거푸 투덜댔다.

프란시스코 기자의 방송이 나가자 미국 인터넷에는 "재미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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