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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 한일 달러 통화스와프 중단 외
입력 2015.02.22 (07:06) 수정 2015.02.23 (07:26) 일요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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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MF 위기 이후 우리 정부는 외환 위기 때 다른 나라와 통화를 맞바꿀 수 있는 '통화스와프'를 여러 나라들과 맺었습니다.

일본이 한때 7백억 달러 규모로 가장 많았었는데, 외교 마찰이 이어지면서 계속 줄었고 마지막 남은 백억 달러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주 간의 경제 소식, 김희용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1997년 IMF 외환위기, 일본이 백억 달러나 되는 자금을 한꺼번에 빼간 게 결정타였습니다.

4년 뒤 정부는 일본에 우리 원화를 맡기고 달러나 엔화를 받을 수 있는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습니다.

처음엔 20억 달러였지만 2011년 7백억 달러로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2012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자 일본은 통화스와프 규모를 백억 달러로 축소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뒤에도 위안부와 역사왜곡 교과서 문제로 한일 간 갈등은 계속됐습니다.

결국 일본 정부가 연장을 거부하면서 두 나라간 마지막 남은 백억 달러의 통화스와프도 오는 23일 끝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가 위기시 스와프로 받을 수 있는 달러는 아시아 12개 나라와 합의한 3백84억 달러가 전부입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인터뷰> "유사시에 동원할 수 있는 달러화가 아쉬운 상황에서는 우리 외화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부정적일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천6백억 달러를 넘어 충분하고, 다른 나라들과의 통화스와프 협정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와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 하고 귀경길에 나서는 운전자들, 장거리 운전의 피곤함에, 길마저 막히면 졸음이 쏟아지곤 합니다.

<인터뷰> 김영태 (서울시 서대문구) : "정체됐을 때 굉장히 운전을 서서히, 섰다 갔다 할 때, 졸릴 때가 힘든 것 같아요"

<인터뷰> 김정미 (서울 강서구) : "점심먹고 식곤증이 일어날 때 제일 피곤해요. 운전하기 힘들어요"

특히, 귀경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잔 경우엔 졸음 운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도권 운전자 3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귀경 전날 6시간도 못 자고 운전했다는 사람이 36%, 세 명 중 한 명 꼴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수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연구위원) : "가족과 이야기하느라 수면 시간 자체가 짧아지는 게 원인이고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설 당일에 다시 운전하기 때문에.."

수면 시간이 6시간 아래로 내려가면 사고 위험도는 5% 포인트 정도 높아집니다.

또 쉬지 않고 운전하는 시간이 2시간 반을 넘으면 사고 위험도가 15%포인트나 높아지기 때문에 충분히 쉬어가며 운전해야 합니다.

주머니가 가벼워도 마음 편히 점심을 즐길 수 있어 직장인에게 라면은 늘 인깁니다.

<인터뷰> 김용태 (서울 신길동) : "라면이 먹기도 간편하고 가격도 일반적인 잡집에서 밥먹는 것보다는 더 저렴한 편이잖아요."

하지만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해 30여 개 외식 품목 가운데 라면 가격이 3.8%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1.3%의 3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김밥이 3.6% 올랐고, 피자, 갈비탕이 3% 이상, 떡복이와 냉면, 짬뽕, 김치찌개 백반이 2% 이상 상승했습니다.

주로 서민들이 즐기는 외식 품목들입니다.

주요 식재료인 배추와 양파, 당근 등이 30% 이상 폭락한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높은 가격 상승률입니다.

전문가들은 건물 임대료 상승 등이 원인으로 보이지만 얇아진 지갑 탓에 라면이나 김밥 소비가 늘어나면서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이 담배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

국산 담배 '에쎄' 한 보루의 시중 가격은 4만 5천 원, 면세점 판매가격은 2만 원 정도로 반 값에도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미진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 : "여러 보루 구매하시는 고객님들이 계셔서 올해 들어 담배 매출이 약 30% 정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세 담배가 싸다고 무턱대고 많이 구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면세 담배의 반입이 금지돼 있고, 홍콩은 19개비, 호주는 50개비만 허용합니다.

미국과 영국, 독일은 1보루, 중국과 일본, 필리핀 베트남도 2보루까지만 들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각 나라의 반입 허용량보다 더 많이 면세 담배를 소지하고 있다 걸리면 세관에 빼앗기거나 벌금을 내야 합니다.

국내로 들어올 때도 제한이 있습니다.

<인터뷰> 조진용 (관세행정관/인천공항 세관) : "성인 기준으로 해서 1인당 한 보루가 면세한도입니다. 면세 한도 초과되는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들어오실 때 세관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관세청은 지난달, 한 보루를 초과해 반입하다 적발된 경우가 2천 8백여 건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4배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경제브리핑] 한일 달러 통화스와프 중단 외
    • 입력 2015-02-22 07:09:23
    • 수정2015-02-23 07:26:21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IMF 위기 이후 우리 정부는 외환 위기 때 다른 나라와 통화를 맞바꿀 수 있는 '통화스와프'를 여러 나라들과 맺었습니다.

일본이 한때 7백억 달러 규모로 가장 많았었는데, 외교 마찰이 이어지면서 계속 줄었고 마지막 남은 백억 달러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주 간의 경제 소식, 김희용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1997년 IMF 외환위기, 일본이 백억 달러나 되는 자금을 한꺼번에 빼간 게 결정타였습니다.

4년 뒤 정부는 일본에 우리 원화를 맡기고 달러나 엔화를 받을 수 있는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습니다.

처음엔 20억 달러였지만 2011년 7백억 달러로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2012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자 일본은 통화스와프 규모를 백억 달러로 축소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뒤에도 위안부와 역사왜곡 교과서 문제로 한일 간 갈등은 계속됐습니다.

결국 일본 정부가 연장을 거부하면서 두 나라간 마지막 남은 백억 달러의 통화스와프도 오는 23일 끝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가 위기시 스와프로 받을 수 있는 달러는 아시아 12개 나라와 합의한 3백84억 달러가 전부입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인터뷰> "유사시에 동원할 수 있는 달러화가 아쉬운 상황에서는 우리 외화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부정적일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천6백억 달러를 넘어 충분하고, 다른 나라들과의 통화스와프 협정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와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 하고 귀경길에 나서는 운전자들, 장거리 운전의 피곤함에, 길마저 막히면 졸음이 쏟아지곤 합니다.

<인터뷰> 김영태 (서울시 서대문구) : "정체됐을 때 굉장히 운전을 서서히, 섰다 갔다 할 때, 졸릴 때가 힘든 것 같아요"

<인터뷰> 김정미 (서울 강서구) : "점심먹고 식곤증이 일어날 때 제일 피곤해요. 운전하기 힘들어요"

특히, 귀경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잔 경우엔 졸음 운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도권 운전자 3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귀경 전날 6시간도 못 자고 운전했다는 사람이 36%, 세 명 중 한 명 꼴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수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연구위원) : "가족과 이야기하느라 수면 시간 자체가 짧아지는 게 원인이고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설 당일에 다시 운전하기 때문에.."

수면 시간이 6시간 아래로 내려가면 사고 위험도는 5% 포인트 정도 높아집니다.

또 쉬지 않고 운전하는 시간이 2시간 반을 넘으면 사고 위험도가 15%포인트나 높아지기 때문에 충분히 쉬어가며 운전해야 합니다.

주머니가 가벼워도 마음 편히 점심을 즐길 수 있어 직장인에게 라면은 늘 인깁니다.

<인터뷰> 김용태 (서울 신길동) : "라면이 먹기도 간편하고 가격도 일반적인 잡집에서 밥먹는 것보다는 더 저렴한 편이잖아요."

하지만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해 30여 개 외식 품목 가운데 라면 가격이 3.8%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1.3%의 3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김밥이 3.6% 올랐고, 피자, 갈비탕이 3% 이상, 떡복이와 냉면, 짬뽕, 김치찌개 백반이 2% 이상 상승했습니다.

주로 서민들이 즐기는 외식 품목들입니다.

주요 식재료인 배추와 양파, 당근 등이 30% 이상 폭락한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높은 가격 상승률입니다.

전문가들은 건물 임대료 상승 등이 원인으로 보이지만 얇아진 지갑 탓에 라면이나 김밥 소비가 늘어나면서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이 담배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

국산 담배 '에쎄' 한 보루의 시중 가격은 4만 5천 원, 면세점 판매가격은 2만 원 정도로 반 값에도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미진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 : "여러 보루 구매하시는 고객님들이 계셔서 올해 들어 담배 매출이 약 30% 정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세 담배가 싸다고 무턱대고 많이 구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면세 담배의 반입이 금지돼 있고, 홍콩은 19개비, 호주는 50개비만 허용합니다.

미국과 영국, 독일은 1보루, 중국과 일본, 필리핀 베트남도 2보루까지만 들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각 나라의 반입 허용량보다 더 많이 면세 담배를 소지하고 있다 걸리면 세관에 빼앗기거나 벌금을 내야 합니다.

국내로 들어올 때도 제한이 있습니다.

<인터뷰> 조진용 (관세행정관/인천공항 세관) : "성인 기준으로 해서 1인당 한 보루가 면세한도입니다. 면세 한도 초과되는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들어오실 때 세관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관세청은 지난달, 한 보루를 초과해 반입하다 적발된 경우가 2천 8백여 건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4배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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