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정부군-반군, 포로 190여 명 맞교환

입력 2015.02.22 (08:59) 수정 2015.02.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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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협정 체결에도 불구하고 교전을 계속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협정 발효 이후 처음으로 포로를 맞교환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밤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의 콜로복 마을에서 반군은 139명의 정부군을, 정부군은 52명의 반군을 석방했습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보안국으로부터 포로 교환 절차가 시작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반군 측은 이번에 풀려난 정부군 포로들이 주로 동부 거점도시인 데발체베를 둘러싸고 벌어진 최근 전투에서 붙잡힌 군인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기관 관계자는 포로 교환 절차가 다음달 4~5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군과 반군은 휴전 협정의 또다른 합의 사항인 중화기 철수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화기 철수 과정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러시아, 유럽안보협력기구 대표들이 감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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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정부군-반군, 포로 190여 명 맞교환
    • 입력 2015-02-22 08:59:57
    • 수정2015-02-22 17:28:00
    국제
휴전협정 체결에도 불구하고 교전을 계속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협정 발효 이후 처음으로 포로를 맞교환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밤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의 콜로복 마을에서 반군은 139명의 정부군을, 정부군은 52명의 반군을 석방했습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보안국으로부터 포로 교환 절차가 시작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반군 측은 이번에 풀려난 정부군 포로들이 주로 동부 거점도시인 데발체베를 둘러싸고 벌어진 최근 전투에서 붙잡힌 군인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기관 관계자는 포로 교환 절차가 다음달 4~5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군과 반군은 휴전 협정의 또다른 합의 사항인 중화기 철수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화기 철수 과정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러시아, 유럽안보협력기구 대표들이 감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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