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프, WTA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 달성

입력 2015.02.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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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나 할레프(4위·루마니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열 번째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할레프는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51만3천 달러) 대회 7일째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8위·체코)를 2-0(6-4, 7-6<4>)으로 꺾었다.

할레프는 지난달 선전 오픈에 이어 약 한 달 반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투어 통산으로는 열 번째 우승이다.

할레프는 다음 주 발표될 WTA 랭킹에서도 3위로 다시 오르게 됐다.

할레프는 이 경기 첫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살려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들어서는 2차례 매치 포인트를 날려 아쉬움을 삼켰으나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1시간46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할레프는 다음 주 카타르에서 열리는 카타르 토털오픈(총상금 73만1천 달러)에서 2주 연속이자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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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레프, WTA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 달성
    • 입력 2015-02-22 09:54:45
    연합뉴스
시모나 할레프(4위·루마니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열 번째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할레프는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51만3천 달러) 대회 7일째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8위·체코)를 2-0(6-4, 7-6<4>)으로 꺾었다. 할레프는 지난달 선전 오픈에 이어 약 한 달 반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투어 통산으로는 열 번째 우승이다. 할레프는 다음 주 발표될 WTA 랭킹에서도 3위로 다시 오르게 됐다. 할레프는 이 경기 첫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살려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들어서는 2차례 매치 포인트를 날려 아쉬움을 삼켰으나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1시간46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할레프는 다음 주 카타르에서 열리는 카타르 토털오픈(총상금 73만1천 달러)에서 2주 연속이자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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