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 폭행한 계모 기소

초등학생 자녀를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로 계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울산지방검찰청은 최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계모 A씨를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초등학생 아들이 장난감을 산다고 돈을 가져간 뒤 아이스크림을 샀다는 이유로 아이스크림을 던져 코피가 나도록 하는가 하면, 아이스크림 10개 정도를 한꺼번에 먹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A씨가 초등학생인 딸에게도 싱크대에 버린 밥을 강제로 먹게하고 걸레자루 등으로 수 차례 폭행하는 등 어린 자녀들를 학대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