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0억 규모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에 전자투표 도입

입력 2015.02.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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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50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사업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전자투표 45%, 시민이 90% 포함되는 예산위원 45%, 선호도 조사 10%로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전자투표가 처음 도입됨에 따라 시민이 쉽게 사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투표 대상 사업 수를 8개 분야 40여 개로 조정하고, 1명당 투표수도 10표 이내로 부여합니다.

아울러 서울시 산하에 시민참여예산팀과 참여예산지원센터를 신설해 주민참여예산 분야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예산 낭비 사례나 사업이 선정되는 데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례가 발견되면 벌점이 부과됩니다.

특히 최종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7월 말 장충체육관에서 '한마당 총회'를 열어 사업 선정과 예산낭비 사례 발표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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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500억 규모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에 전자투표 도입
    • 입력 2015-02-22 11:29:30
    사회
서울시는 올해 50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사업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전자투표 45%, 시민이 90% 포함되는 예산위원 45%, 선호도 조사 10%로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전자투표가 처음 도입됨에 따라 시민이 쉽게 사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투표 대상 사업 수를 8개 분야 40여 개로 조정하고, 1명당 투표수도 10표 이내로 부여합니다. 아울러 서울시 산하에 시민참여예산팀과 참여예산지원센터를 신설해 주민참여예산 분야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예산 낭비 사례나 사업이 선정되는 데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례가 발견되면 벌점이 부과됩니다. 특히 최종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7월 말 장충체육관에서 '한마당 총회'를 열어 사업 선정과 예산낭비 사례 발표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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