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제 대목’ 단체관광객 14만3천명 외국행

입력 2015.02.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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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으로 해외여행자수 1억명을 돌파한 중국에서 올해 첫 관광 대목인 춘제를 맞아 14만명이 넘는 단체관광객이 외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지난 16일부터 닷새 간 총 14만3천명의 자국민 단체관광객이 6천600개 관광단에 속해 해외여행에 나선 것으로 집계했다고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전했습니다.

주요 여행국가는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 인접국이 주를 이뤘고 단체관광객이 아닌 개별여행자까지 합하면 춘제 연휴 기간 실제 중국인 해외여행자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당국은 분석했습니다.


국민소득 증가로 해외여행 붐이 일고 있는 중국은 지난해 전년보다 19.5% 증가한 연인원 1억700만명이 해외여행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국내여행자수와 관광총수입도 각각 36억천만명, 우리 돈 592조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0% 넘게 늘어나는 등 관광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문가들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침체에 빠진 세계관광시장에서 갈수록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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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춘제 대목’ 단체관광객 14만3천명 외국행
    • 입력 2015-02-22 11:52:58
    국제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여행자수 1억명을 돌파한 중국에서 올해 첫 관광 대목인 춘제를 맞아 14만명이 넘는 단체관광객이 외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지난 16일부터 닷새 간 총 14만3천명의 자국민 단체관광객이 6천600개 관광단에 속해 해외여행에 나선 것으로 집계했다고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전했습니다. 주요 여행국가는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 인접국이 주를 이뤘고 단체관광객이 아닌 개별여행자까지 합하면 춘제 연휴 기간 실제 중국인 해외여행자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당국은 분석했습니다. 국민소득 증가로 해외여행 붐이 일고 있는 중국은 지난해 전년보다 19.5% 증가한 연인원 1억700만명이 해외여행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국내여행자수와 관광총수입도 각각 36억천만명, 우리 돈 592조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0% 넘게 늘어나는 등 관광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문가들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침체에 빠진 세계관광시장에서 갈수록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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