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한 ‘신체형 장애’, 여성이 2배

입력 2015.02.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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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갈등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이른바 '신체형 장애'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체형 장애로 진료받은 13만 7천 여명 가운데 여성이 66%, 남성은 34%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21%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0%, 40대가 13%로 40대 이상이 80%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체형 장애는 심리적 요인이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근골격계,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소화불량, 두통, 흉통, 복통 등이 나타납니다.

주된 요인이 심리적 요인인 만큼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게 중요합니다.

전문의들은 명절, 졸업, 입학 등을 전후로 주부와 취업준비생들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주위에서 도움을 주는 게 중요하고, 스스로도 편안한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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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형 장애’, 여성이 2배
    • 입력 2015-02-22 12:01:05
    생활·건강
정신적 갈등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이른바 '신체형 장애'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체형 장애로 진료받은 13만 7천 여명 가운데 여성이 66%, 남성은 34%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21%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0%, 40대가 13%로 40대 이상이 80%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체형 장애는 심리적 요인이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근골격계,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소화불량, 두통, 흉통, 복통 등이 나타납니다. 주된 요인이 심리적 요인인 만큼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게 중요합니다. 전문의들은 명절, 졸업, 입학 등을 전후로 주부와 취업준비생들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주위에서 도움을 주는 게 중요하고, 스스로도 편안한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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