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중앙은행 지점 간부가 자신이 근무하던 은행을 털어 해외로 달아났습니다.
아프간 중앙은행 관계자는 남부 칸다하르주 스핀볼닥 지점에 근무하던 고위 간부가 최근 아들, 사위와 공모해 지점에서 8천100만 아프가니, 우리 돈 15억여 원을 챙겨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9년 동안 은행에서 근무한 고위 간부가 역시 같은 은행 직원인 아들, 사위와 짜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들이 은행에서 돈을 훔친 뒤 인접국인 파키스탄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부실한 규제로 인한 아프가니스탄의 취약한 은행시스템은 지난 2010년 금융위기의 원인이 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국제 금융감시 단체는 아프가니스탄을 감시대상국에 올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아프간 중앙은행 관계자는 남부 칸다하르주 스핀볼닥 지점에 근무하던 고위 간부가 최근 아들, 사위와 공모해 지점에서 8천100만 아프가니, 우리 돈 15억여 원을 챙겨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9년 동안 은행에서 근무한 고위 간부가 역시 같은 은행 직원인 아들, 사위와 짜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들이 은행에서 돈을 훔친 뒤 인접국인 파키스탄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부실한 규제로 인한 아프가니스탄의 취약한 은행시스템은 지난 2010년 금융위기의 원인이 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국제 금융감시 단체는 아프가니스탄을 감시대상국에 올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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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에 생선을’…아프간중앙은행 간부가 지점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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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22 13:15:15
아프가니스탄 중앙은행 지점 간부가 자신이 근무하던 은행을 털어 해외로 달아났습니다.
아프간 중앙은행 관계자는 남부 칸다하르주 스핀볼닥 지점에 근무하던 고위 간부가 최근 아들, 사위와 공모해 지점에서 8천100만 아프가니, 우리 돈 15억여 원을 챙겨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9년 동안 은행에서 근무한 고위 간부가 역시 같은 은행 직원인 아들, 사위와 짜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들이 은행에서 돈을 훔친 뒤 인접국인 파키스탄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부실한 규제로 인한 아프가니스탄의 취약한 은행시스템은 지난 2010년 금융위기의 원인이 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국제 금융감시 단체는 아프가니스탄을 감시대상국에 올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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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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