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알샤바브, 미국 등지서 쇼핑몰 테러 협박

입력 2015.02.22 (23:49) 수정 2015.02.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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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의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캐나다의 쇼핑몰에서 테러를 벌이겠다고 협박했습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현지 시간 22일 알샤바브가 복면을 쓴 조직원을 등장시켜 추종자들에게 쇼핑몰에서 테러를 벌이도록 부추기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가 배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조직원은 미국·유대인 쇼핑센터를 상대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라면서 미국 몰 오브 아메리카, 캐나다 웨스트 애드먼턴몰, 영국 옥스퍼드 쇼핑거리 등을 언급했습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의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대중 안전과 국가 안보가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연방수사국 등 사법기관들과 함께 테러방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 존슨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CNN 인터뷰에서 "몰 오브 아메리카에 가려는 사람이 있다면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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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말리아 알샤바브, 미국 등지서 쇼핑몰 테러 협박
    • 입력 2015-02-22 23:49:20
    • 수정2015-02-23 08:13:22
    국제
소말리아의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캐나다의 쇼핑몰에서 테러를 벌이겠다고 협박했습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현지 시간 22일 알샤바브가 복면을 쓴 조직원을 등장시켜 추종자들에게 쇼핑몰에서 테러를 벌이도록 부추기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가 배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조직원은 미국·유대인 쇼핑센터를 상대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라면서 미국 몰 오브 아메리카, 캐나다 웨스트 애드먼턴몰, 영국 옥스퍼드 쇼핑거리 등을 언급했습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의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대중 안전과 국가 안보가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연방수사국 등 사법기관들과 함께 테러방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 존슨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CNN 인터뷰에서 "몰 오브 아메리카에 가려는 사람이 있다면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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