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모자와 우리 전통 민화가 만난 ‘민화 모자’
입력 2015.02.24 (07:44)
수정 2015.02.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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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이 되면 평소 잊고 지내왔던 우리 옛것들을 많이 보고 또 찾게되지요?
세계 유수 기업의 모자를 디자인하던 한 젊은 작가가 우리 전통 민화에 반해 '민화 모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화려한 색실로 표현한 민화와 현대식 모자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까요?
송명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릅뜬 눈매, 꽉 다문 입, 민화 속 근엄한 호랑이가 모자 위에 올라 앉았습니다.
여섯 조각 입체면을 따라 색실로 수놓은 호랑이가 살아 튀어나올 듯 생생합니다.
모자로 뿜어져 나오는 당당함.
날이 선 듯 날렵한 표정.
용이 되려고 물결을 헤치고 승천하는 잉어도 모두 우리 민화 속 주인공들입니다.
<인터뷰> 차재성('민화모자' 작가) : "문지방에 붙어있던 부적의 의미를 지닌게 호랑이인데요, 가정을 지켜달라, 이 나라를 지켜달라 하는.."
10년 넘게 모자를 디자인한 차재성씨가 가장 한국적인 모자를 찾다 빠져든 민화.
우리 마음 한구석에 살아있는 도깨비도 차 씨의 손길을 거쳐 야구 모자에 멋지게 어우러집니다.
<인터뷰> 차재성('민화모자' 작가) : "서민들이 일반인들이 그린 그림이기 때문에 부드럽고 자연스럽거든요. 이거면 되겠다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모자는..."
서민들의 벙거지부터 갓, 패랭이, 임금의 익선관까지..
'모자 왕국'의 문화를 잇겠다는 고집이 '민화 모자'에 오롯이 녹았습니다.
<인터뷰> 차재성(모자 작가) : "조상들이 그렸던 마음의 그림들이 지금 이 시대에도 다시 그 의미가 조금이라도 퍼지기를 바라는..."
가장 신세대 적인 야구 모자에 가장 한국적인 색실로 그린 민화의 어울림.
한국 혼을 담고 옛것을 이어가려는 열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명절이 되면 평소 잊고 지내왔던 우리 옛것들을 많이 보고 또 찾게되지요?
세계 유수 기업의 모자를 디자인하던 한 젊은 작가가 우리 전통 민화에 반해 '민화 모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화려한 색실로 표현한 민화와 현대식 모자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까요?
송명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릅뜬 눈매, 꽉 다문 입, 민화 속 근엄한 호랑이가 모자 위에 올라 앉았습니다.
여섯 조각 입체면을 따라 색실로 수놓은 호랑이가 살아 튀어나올 듯 생생합니다.
모자로 뿜어져 나오는 당당함.
날이 선 듯 날렵한 표정.
용이 되려고 물결을 헤치고 승천하는 잉어도 모두 우리 민화 속 주인공들입니다.
<인터뷰> 차재성('민화모자' 작가) : "문지방에 붙어있던 부적의 의미를 지닌게 호랑이인데요, 가정을 지켜달라, 이 나라를 지켜달라 하는.."
10년 넘게 모자를 디자인한 차재성씨가 가장 한국적인 모자를 찾다 빠져든 민화.
우리 마음 한구석에 살아있는 도깨비도 차 씨의 손길을 거쳐 야구 모자에 멋지게 어우러집니다.
<인터뷰> 차재성('민화모자' 작가) : "서민들이 일반인들이 그린 그림이기 때문에 부드럽고 자연스럽거든요. 이거면 되겠다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모자는..."
서민들의 벙거지부터 갓, 패랭이, 임금의 익선관까지..
'모자 왕국'의 문화를 잇겠다는 고집이 '민화 모자'에 오롯이 녹았습니다.
<인터뷰> 차재성(모자 작가) : "조상들이 그렸던 마음의 그림들이 지금 이 시대에도 다시 그 의미가 조금이라도 퍼지기를 바라는..."
가장 신세대 적인 야구 모자에 가장 한국적인 색실로 그린 민화의 어울림.
한국 혼을 담고 옛것을 이어가려는 열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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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모자와 우리 전통 민화가 만난 ‘민화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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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24 07:52:29
- 수정2015-02-24 08:38:22
![](/data/news/2015/02/24/3025007_320.jpg)
<앵커 멘트>
명절이 되면 평소 잊고 지내왔던 우리 옛것들을 많이 보고 또 찾게되지요?
세계 유수 기업의 모자를 디자인하던 한 젊은 작가가 우리 전통 민화에 반해 '민화 모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화려한 색실로 표현한 민화와 현대식 모자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까요?
송명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릅뜬 눈매, 꽉 다문 입, 민화 속 근엄한 호랑이가 모자 위에 올라 앉았습니다.
여섯 조각 입체면을 따라 색실로 수놓은 호랑이가 살아 튀어나올 듯 생생합니다.
모자로 뿜어져 나오는 당당함.
날이 선 듯 날렵한 표정.
용이 되려고 물결을 헤치고 승천하는 잉어도 모두 우리 민화 속 주인공들입니다.
<인터뷰> 차재성('민화모자' 작가) : "문지방에 붙어있던 부적의 의미를 지닌게 호랑이인데요, 가정을 지켜달라, 이 나라를 지켜달라 하는.."
10년 넘게 모자를 디자인한 차재성씨가 가장 한국적인 모자를 찾다 빠져든 민화.
우리 마음 한구석에 살아있는 도깨비도 차 씨의 손길을 거쳐 야구 모자에 멋지게 어우러집니다.
<인터뷰> 차재성('민화모자' 작가) : "서민들이 일반인들이 그린 그림이기 때문에 부드럽고 자연스럽거든요. 이거면 되겠다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모자는..."
서민들의 벙거지부터 갓, 패랭이, 임금의 익선관까지..
'모자 왕국'의 문화를 잇겠다는 고집이 '민화 모자'에 오롯이 녹았습니다.
<인터뷰> 차재성(모자 작가) : "조상들이 그렸던 마음의 그림들이 지금 이 시대에도 다시 그 의미가 조금이라도 퍼지기를 바라는..."
가장 신세대 적인 야구 모자에 가장 한국적인 색실로 그린 민화의 어울림.
한국 혼을 담고 옛것을 이어가려는 열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명절이 되면 평소 잊고 지내왔던 우리 옛것들을 많이 보고 또 찾게되지요?
세계 유수 기업의 모자를 디자인하던 한 젊은 작가가 우리 전통 민화에 반해 '민화 모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화려한 색실로 표현한 민화와 현대식 모자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까요?
송명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릅뜬 눈매, 꽉 다문 입, 민화 속 근엄한 호랑이가 모자 위에 올라 앉았습니다.
여섯 조각 입체면을 따라 색실로 수놓은 호랑이가 살아 튀어나올 듯 생생합니다.
모자로 뿜어져 나오는 당당함.
날이 선 듯 날렵한 표정.
용이 되려고 물결을 헤치고 승천하는 잉어도 모두 우리 민화 속 주인공들입니다.
<인터뷰> 차재성('민화모자' 작가) : "문지방에 붙어있던 부적의 의미를 지닌게 호랑이인데요, 가정을 지켜달라, 이 나라를 지켜달라 하는.."
10년 넘게 모자를 디자인한 차재성씨가 가장 한국적인 모자를 찾다 빠져든 민화.
우리 마음 한구석에 살아있는 도깨비도 차 씨의 손길을 거쳐 야구 모자에 멋지게 어우러집니다.
<인터뷰> 차재성('민화모자' 작가) : "서민들이 일반인들이 그린 그림이기 때문에 부드럽고 자연스럽거든요. 이거면 되겠다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모자는..."
서민들의 벙거지부터 갓, 패랭이, 임금의 익선관까지..
'모자 왕국'의 문화를 잇겠다는 고집이 '민화 모자'에 오롯이 녹았습니다.
<인터뷰> 차재성(모자 작가) : "조상들이 그렸던 마음의 그림들이 지금 이 시대에도 다시 그 의미가 조금이라도 퍼지기를 바라는..."
가장 신세대 적인 야구 모자에 가장 한국적인 색실로 그린 민화의 어울림.
한국 혼을 담고 옛것을 이어가려는 열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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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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