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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비상
“북한, 에볼라 통제 계속…정권 붕괴 공포 탓”
입력 2015.02.24 (21:22) 수정 2015.02.25 (20:5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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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에볼라바이러스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금까지 넉달 째 외국인 입국 제한조치를 취하고 있는데요.

북한은 에볼라가 미국의 공작으로 만들어졌고, 에볼라로 인해 북한정권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공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지난해 평양 국제마라톤대회 참가 대상을 일반 외국인으로까지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외국인 출전을 일체 금지했습니다.

에볼라 차단이 목적입니다.

<인터뷰> 닉 보너(고려여행사 대표/베이징) : "에볼라 때문에 우리는 어느 외국인 선수도 북한으로 데리고 갈 수 없습니다. 500명이 이미 신청했는데 말이죠."

주요 외화벌이 수단이던 대규모 집단체조 '아리랑' 공연은 물론 8월 예정된 국제 태권도 행사도 취소됐습니다.

안과 치료를 위해 최근 러시아를 극비 방문했던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최룡해 비서 등 최고위 간부들도 외국을 다녀온 뒤엔 예외없이 21일 동안 격리됐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보고를 통해 북한이 에볼라에 대한 공포심으로 에볼라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으며, 미국의 공작이라는 생각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철우(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 : "의료진이 취약하기 때문에 한번 들어오면 정권의 존망, 망할 수도 있다."

실제로 북한은 노동신문을 통해 에볼라는 미국의 생물무기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지난해 말 북한 인터넷망 마비는 외부의 디도스 공격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경민(국회 정보위 새정치연합 간사) : "북한 인터넷 일부 기능이 마비됐다는 보도 있었죠? 사실이고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숙청당한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가 숨졌다는 일부 외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국정원은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북한, 에볼라 통제 계속…정권 붕괴 공포 탓”
    • 입력 2015-02-24 21:23:53
    • 수정2015-02-25 20:59:07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은 에볼라바이러스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금까지 넉달 째 외국인 입국 제한조치를 취하고 있는데요.

북한은 에볼라가 미국의 공작으로 만들어졌고, 에볼라로 인해 북한정권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공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지난해 평양 국제마라톤대회 참가 대상을 일반 외국인으로까지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외국인 출전을 일체 금지했습니다.

에볼라 차단이 목적입니다.

<인터뷰> 닉 보너(고려여행사 대표/베이징) : "에볼라 때문에 우리는 어느 외국인 선수도 북한으로 데리고 갈 수 없습니다. 500명이 이미 신청했는데 말이죠."

주요 외화벌이 수단이던 대규모 집단체조 '아리랑' 공연은 물론 8월 예정된 국제 태권도 행사도 취소됐습니다.

안과 치료를 위해 최근 러시아를 극비 방문했던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최룡해 비서 등 최고위 간부들도 외국을 다녀온 뒤엔 예외없이 21일 동안 격리됐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보고를 통해 북한이 에볼라에 대한 공포심으로 에볼라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으며, 미국의 공작이라는 생각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철우(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 : "의료진이 취약하기 때문에 한번 들어오면 정권의 존망, 망할 수도 있다."

실제로 북한은 노동신문을 통해 에볼라는 미국의 생물무기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지난해 말 북한 인터넷망 마비는 외부의 디도스 공격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경민(국회 정보위 새정치연합 간사) : "북한 인터넷 일부 기능이 마비됐다는 보도 있었죠? 사실이고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숙청당한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가 숨졌다는 일부 외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국정원은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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