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옥 대법관 청문회 ‘안갯속’…장기 표류하나?
입력 2015.02.24 (23:11)
수정 2015.02.2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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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오늘, 인사 청문회를 거부하겠다고 당론으로 못을 박았는데요.
이달 안에 청문회가 열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이 의원총회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기로 당론을 정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박 후보자는 은폐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완주(새정치연합 의원) : "진실왜곡을 바로잡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하는 것이 인사청문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하는 것보다 떳떳한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박 후보자가 막내 검사로 수사에 잠시 몸담아 은폐와 무관하고 오히려 사건 은폐를 수사해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했다고 맞받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여야 합의대로 청문회를 열어 후보자를 검증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이한성(새누리당 의원) : "여러가지 측면에서 검토가 되고 평가가 된 것을 지금와서 문제 삼아서 청문회조차 열지 않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또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월 국회에서 열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새정치연합은 다만 통일과 국토교통 등 장관 후보자 네 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내일쯤 정부에서 인사청문 요청서가 오면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오늘, 인사 청문회를 거부하겠다고 당론으로 못을 박았는데요.
이달 안에 청문회가 열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이 의원총회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기로 당론을 정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박 후보자는 은폐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완주(새정치연합 의원) : "진실왜곡을 바로잡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하는 것이 인사청문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하는 것보다 떳떳한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박 후보자가 막내 검사로 수사에 잠시 몸담아 은폐와 무관하고 오히려 사건 은폐를 수사해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했다고 맞받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여야 합의대로 청문회를 열어 후보자를 검증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이한성(새누리당 의원) : "여러가지 측면에서 검토가 되고 평가가 된 것을 지금와서 문제 삼아서 청문회조차 열지 않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또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월 국회에서 열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새정치연합은 다만 통일과 국토교통 등 장관 후보자 네 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내일쯤 정부에서 인사청문 요청서가 오면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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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옥 대법관 청문회 ‘안갯속’…장기 표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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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24 23:18:38
- 수정2015-02-25 07:24:18
<앵커 멘트>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오늘, 인사 청문회를 거부하겠다고 당론으로 못을 박았는데요.
이달 안에 청문회가 열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이 의원총회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기로 당론을 정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박 후보자는 은폐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완주(새정치연합 의원) : "진실왜곡을 바로잡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하는 것이 인사청문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하는 것보다 떳떳한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박 후보자가 막내 검사로 수사에 잠시 몸담아 은폐와 무관하고 오히려 사건 은폐를 수사해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했다고 맞받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여야 합의대로 청문회를 열어 후보자를 검증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이한성(새누리당 의원) : "여러가지 측면에서 검토가 되고 평가가 된 것을 지금와서 문제 삼아서 청문회조차 열지 않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또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월 국회에서 열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새정치연합은 다만 통일과 국토교통 등 장관 후보자 네 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내일쯤 정부에서 인사청문 요청서가 오면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오늘, 인사 청문회를 거부하겠다고 당론으로 못을 박았는데요.
이달 안에 청문회가 열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이 의원총회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기로 당론을 정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박 후보자는 은폐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완주(새정치연합 의원) : "진실왜곡을 바로잡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하는 것이 인사청문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하는 것보다 떳떳한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박 후보자가 막내 검사로 수사에 잠시 몸담아 은폐와 무관하고 오히려 사건 은폐를 수사해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했다고 맞받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여야 합의대로 청문회를 열어 후보자를 검증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이한성(새누리당 의원) : "여러가지 측면에서 검토가 되고 평가가 된 것을 지금와서 문제 삼아서 청문회조차 열지 않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또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월 국회에서 열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새정치연합은 다만 통일과 국토교통 등 장관 후보자 네 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내일쯤 정부에서 인사청문 요청서가 오면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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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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