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그룹, ‘그리스 개혁안’ 승인…구제금융 연장
입력 2015.02.25 (06:04)
수정 2015.02.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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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로그룹이 그리스가 제출한 개혁안을 승인해 이달 말까지였던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이 4개월 연장됐습니다.
그리스는 당장 국가부도를 면하고 시간을 벌게 됐지만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이 그리스의 개혁안을 수용하고 구제금융 연장을 승인했습니다.
유로그룹은 화상회의를 갖고 그리스가 제출한 경제개혁 목록을 검토한 뒤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달 말이 시한이었던 그리스의 구제금융은 오는 6월 말까지 연장됐습니다.
<녹취> 시나스(EU집행위원회 대변인) : "그리스가 제시한 개혁 방안들은 충분히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U 채권단은 특히 그리스 정부가 제시한 자본가에 대한 과세와 지하경제 단속 등 탈세 방지와 부패 척결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안에는 또 공무원 조직 축소와 노동 개혁, 공기업 민영화 유지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리스 정부 안에서도 개혁안을 놓고 의견 대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녹취> 라파자니스(그리스 에너지환경장관) : "아니요, 더 이상 할 말 없습니다."
이에 따라 그리스 정부의 개혁방안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지난 2010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2천4백억 유로, 302조 원에 이르는 구제금융을 받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유로그룹이 그리스가 제출한 개혁안을 승인해 이달 말까지였던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이 4개월 연장됐습니다.
그리스는 당장 국가부도를 면하고 시간을 벌게 됐지만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이 그리스의 개혁안을 수용하고 구제금융 연장을 승인했습니다.
유로그룹은 화상회의를 갖고 그리스가 제출한 경제개혁 목록을 검토한 뒤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달 말이 시한이었던 그리스의 구제금융은 오는 6월 말까지 연장됐습니다.
<녹취> 시나스(EU집행위원회 대변인) : "그리스가 제시한 개혁 방안들은 충분히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U 채권단은 특히 그리스 정부가 제시한 자본가에 대한 과세와 지하경제 단속 등 탈세 방지와 부패 척결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안에는 또 공무원 조직 축소와 노동 개혁, 공기업 민영화 유지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리스 정부 안에서도 개혁안을 놓고 의견 대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녹취> 라파자니스(그리스 에너지환경장관) : "아니요, 더 이상 할 말 없습니다."
이에 따라 그리스 정부의 개혁방안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지난 2010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2천4백억 유로, 302조 원에 이르는 구제금융을 받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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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그룹, ‘그리스 개혁안’ 승인…구제금융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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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25 06:05:12
- 수정2015-02-25 07:32:01
![](/data/news/2015/02/25/3025601_40.jpg)
<앵커 멘트>
유로그룹이 그리스가 제출한 개혁안을 승인해 이달 말까지였던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이 4개월 연장됐습니다.
그리스는 당장 국가부도를 면하고 시간을 벌게 됐지만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이 그리스의 개혁안을 수용하고 구제금융 연장을 승인했습니다.
유로그룹은 화상회의를 갖고 그리스가 제출한 경제개혁 목록을 검토한 뒤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달 말이 시한이었던 그리스의 구제금융은 오는 6월 말까지 연장됐습니다.
<녹취> 시나스(EU집행위원회 대변인) : "그리스가 제시한 개혁 방안들은 충분히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U 채권단은 특히 그리스 정부가 제시한 자본가에 대한 과세와 지하경제 단속 등 탈세 방지와 부패 척결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안에는 또 공무원 조직 축소와 노동 개혁, 공기업 민영화 유지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리스 정부 안에서도 개혁안을 놓고 의견 대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녹취> 라파자니스(그리스 에너지환경장관) : "아니요, 더 이상 할 말 없습니다."
이에 따라 그리스 정부의 개혁방안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지난 2010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2천4백억 유로, 302조 원에 이르는 구제금융을 받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유로그룹이 그리스가 제출한 개혁안을 승인해 이달 말까지였던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이 4개월 연장됐습니다.
그리스는 당장 국가부도를 면하고 시간을 벌게 됐지만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이 그리스의 개혁안을 수용하고 구제금융 연장을 승인했습니다.
유로그룹은 화상회의를 갖고 그리스가 제출한 경제개혁 목록을 검토한 뒤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달 말이 시한이었던 그리스의 구제금융은 오는 6월 말까지 연장됐습니다.
<녹취> 시나스(EU집행위원회 대변인) : "그리스가 제시한 개혁 방안들은 충분히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U 채권단은 특히 그리스 정부가 제시한 자본가에 대한 과세와 지하경제 단속 등 탈세 방지와 부패 척결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안에는 또 공무원 조직 축소와 노동 개혁, 공기업 민영화 유지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리스 정부 안에서도 개혁안을 놓고 의견 대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녹취> 라파자니스(그리스 에너지환경장관) : "아니요, 더 이상 할 말 없습니다."
이에 따라 그리스 정부의 개혁방안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지난 2010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2천4백억 유로, 302조 원에 이르는 구제금융을 받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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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sangy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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