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진 모래판

입력 2002.03.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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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무관에 그쳤던 이태현과 김선창이 백두급과 한라급의 강자로 다시 돌아옴에 따라 씨름판도는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띠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관의 제왕에서 진정한 모래판의 제왕으로 부활을 알리는 이태현의 거침없는 함성입니다.
올 시즌 첫 대회에서 백두봉과 지역장사를 휩쓴 이태현.
그의 화려한 복귀로 모래판의 판도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천하장사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황규연.
설날장사로 건재를 과시한 뚝심의 신봉민.
올 시즌 백두급은 이태현과 황규연, 신봉민의 3강체제가 예상됩니다.
⊙이태현(현대/용인장사): 자신감을 많이 회복해서 이제는 체력적으로나 가능성을 자신이 느꼈습니다.
⊙기자: 백전노장 김선창이 2년 5개월 만에 재기에 성공한 한라급도 치열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한라급 최강자 김용대의 독주에 제동을 걸려는 김선창과 모제욱, 조범재의 거센 도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창(신창/한라장사): 제가 씨름판에서 끝날 때까지, 은퇴하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노장들의 투혼으로 막을 올린 민속씨름.
예측할 수 없는 장사들의 승부는 갈수록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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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열해진 모래판
    • 입력 2002-03-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지난해 무관에 그쳤던 이태현과 김선창이 백두급과 한라급의 강자로 다시 돌아옴에 따라 씨름판도는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띠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관의 제왕에서 진정한 모래판의 제왕으로 부활을 알리는 이태현의 거침없는 함성입니다. 올 시즌 첫 대회에서 백두봉과 지역장사를 휩쓴 이태현. 그의 화려한 복귀로 모래판의 판도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천하장사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황규연. 설날장사로 건재를 과시한 뚝심의 신봉민. 올 시즌 백두급은 이태현과 황규연, 신봉민의 3강체제가 예상됩니다. ⊙이태현(현대/용인장사): 자신감을 많이 회복해서 이제는 체력적으로나 가능성을 자신이 느꼈습니다. ⊙기자: 백전노장 김선창이 2년 5개월 만에 재기에 성공한 한라급도 치열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한라급 최강자 김용대의 독주에 제동을 걸려는 김선창과 모제욱, 조범재의 거센 도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창(신창/한라장사): 제가 씨름판에서 끝날 때까지, 은퇴하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노장들의 투혼으로 막을 올린 민속씨름. 예측할 수 없는 장사들의 승부는 갈수록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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