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아이가 소총을…’ IS 고강도 교육 현장

입력 2015.02.25 (15:36) 수정 2015.02.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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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IS의 어린이 훈련캠프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군복을 갖춰 입고 IS 깃발을 머리에 두른 작은 체구의 어린이 80여 명이 교관의 구령에 따라 열을 맞추어 일제히 움직입니다.

어린이들은 교관의 구령에 따라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 라는 함성을 지르기도 합니다.

동영상에는 외국인 출신 IS 가담자의 자녀들이 적지 않게 눈에 띄는데, 특히 5살 정도로 보이는 어린이가 함께 훈련받는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훈련을 받는 아이들의 표정이 굉장히 진지한데요.

IS는 훈련받는 아이들을 '미니 지하드'로 표현하며 강도 높은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자동 소총을 쥐어주는가 하면, 마네킹을 상대로 살상하는 방법까지 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범하게 뛰어놀아야 할 어린이들에게 잘못된 이념을 가르치고 잔인한 훈련을 강요하는 현실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만 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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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섯 살 아이가 소총을…’ IS 고강도 교육 현장
    • 입력 2015-02-25 15:36:02
    • 수정2015-02-25 19: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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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IS의 어린이 훈련캠프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군복을 갖춰 입고 IS 깃발을 머리에 두른 작은 체구의 어린이 80여 명이 교관의 구령에 따라 열을 맞추어 일제히 움직입니다. 어린이들은 교관의 구령에 따라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 라는 함성을 지르기도 합니다. 동영상에는 외국인 출신 IS 가담자의 자녀들이 적지 않게 눈에 띄는데, 특히 5살 정도로 보이는 어린이가 함께 훈련받는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훈련을 받는 아이들의 표정이 굉장히 진지한데요. IS는 훈련받는 아이들을 '미니 지하드'로 표현하며 강도 높은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자동 소총을 쥐어주는가 하면, 마네킹을 상대로 살상하는 방법까지 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범하게 뛰어놀아야 할 어린이들에게 잘못된 이념을 가르치고 잔인한 훈련을 강요하는 현실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만 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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