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오는 6월 첫 모집…시세 60~80% 수준

입력 2015.02.25 (17:05) 수정 2015.0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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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만든 도심 속 공공임대주택이 행복주택이죠.

오는 6월부터 서울 일부 지역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되는데요,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20에서 40%정도 저렴하게 책정될 결정될 전망입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행복주택의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행복주택 임대료 기준에 관한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기준안을 보면, 행복주택의 표준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범위에서 입주 계층별로 차등화하기로 했습니다.

취약 계층에게는 시세의 60%를 받고, 대학생은 68%, 사회초년생은 72%, 신혼부부나 산업단지 근로자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정해질 계획입니다.

또, 보증금과 월세의 비율은 5대 5를 기본으로 하고 입주자가 요청할 경우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인근 전세가격이 1억원인 경우 신혼부부가 행복주택에 입주하면 보증금 4천만원에 월 20만원의 임대료를 내면 됩니다.

기준안은 또 해마다 시세조사를 통해 표준임대료를 갱신하도록 했고 재계약시 임대료 상승률은 5%이내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4월 임대료 기준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행복주택'은 2017년까지 14만 가구 공급될 예정이며 서울지역의 경우 오는 6월쯤 내곡과 강일지구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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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주택 오는 6월 첫 모집…시세 60~80% 수준
    • 입력 2015-02-25 17:07:24
    • 수정2015-02-26 07: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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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만든 도심 속 공공임대주택이 행복주택이죠.

오는 6월부터 서울 일부 지역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되는데요,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20에서 40%정도 저렴하게 책정될 결정될 전망입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행복주택의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행복주택 임대료 기준에 관한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기준안을 보면, 행복주택의 표준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범위에서 입주 계층별로 차등화하기로 했습니다.

취약 계층에게는 시세의 60%를 받고, 대학생은 68%, 사회초년생은 72%, 신혼부부나 산업단지 근로자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정해질 계획입니다.

또, 보증금과 월세의 비율은 5대 5를 기본으로 하고 입주자가 요청할 경우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인근 전세가격이 1억원인 경우 신혼부부가 행복주택에 입주하면 보증금 4천만원에 월 20만원의 임대료를 내면 됩니다.

기준안은 또 해마다 시세조사를 통해 표준임대료를 갱신하도록 했고 재계약시 임대료 상승률은 5%이내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4월 임대료 기준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행복주택'은 2017년까지 14만 가구 공급될 예정이며 서울지역의 경우 오는 6월쯤 내곡과 강일지구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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