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총기 살인극, 금전 문제 둘러싼 계획적인 범행”

입력 2015.02.25 (17:24) 수정 2015.02.25 (17: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종시 장군면에서 발생한 옛 동거녀 가족 엽총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이 재산 분할 등 금전 문제를 둘러싼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종경찰서는 오늘 오후 브리핑을 통해 자살한 50살 강 모 씨가 사실혼 관계였던 48살 김 모 여인과 편의점 사업을 하다 헤어진 뒤 재산 분할 등 지분을 놓고 다퉜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 씨가 현장에 있던 가족들 가운데 김 씨의 아버지와 오빠, 현 동거남만 골라 살해했고 오늘 새벽 경찰 지구대에서 엽총을 반출한 뒤 미리 인화물질을 준비해 가져오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8시 15분쯤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의 한 가정집 앞에서 강 씨는 옛 동거녀의 오빠 50살 김 모 씨를 엽총으로 쏴 살해하는 등 옛 동거녀의 오빠와 아버지, 현재 동거남을 잇따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종 총기 살인극, 금전 문제 둘러싼 계획적인 범행”
    • 입력 2015-02-25 17:24:03
    • 수정2015-02-25 17:24:29
    사회
세종시 장군면에서 발생한 옛 동거녀 가족 엽총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이 재산 분할 등 금전 문제를 둘러싼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종경찰서는 오늘 오후 브리핑을 통해 자살한 50살 강 모 씨가 사실혼 관계였던 48살 김 모 여인과 편의점 사업을 하다 헤어진 뒤 재산 분할 등 지분을 놓고 다퉜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 씨가 현장에 있던 가족들 가운데 김 씨의 아버지와 오빠, 현 동거남만 골라 살해했고 오늘 새벽 경찰 지구대에서 엽총을 반출한 뒤 미리 인화물질을 준비해 가져오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8시 15분쯤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의 한 가정집 앞에서 강 씨는 옛 동거녀의 오빠 50살 김 모 씨를 엽총으로 쏴 살해하는 등 옛 동거녀의 오빠와 아버지, 현재 동거남을 잇따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