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日 진솔하게 사실 인정…미래 새 역사 쓰자”

입력 2015.03.01 (21:01) 수정 2015.03.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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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삼일절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에 과거사를 인정하고 미래 50년의 동반자로서 새 역사를 쓰자고 제안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이산가족 상봉 협의와 민간 교류 활성화를 촉구했습니다.

첫 소식,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한일 수교 50년을 맞는 올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 정부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용기있고 진솔하게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한국과 손잡고 미래 50년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기를 바랍니다."

일본 정부의 교과서 왜곡 시도는 이웃 관계에 상처를 주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시간이 없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에는 진정성 있는 남북 대화와 이산가족 상봉 협의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과 상봉의 정례화, 서신교환 등 이산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협의를 조속히 갖기 바랍니다."

스포츠, 문화, 예술, 역사 공동연구 등 남북 민간 교류 확대도 제안했습니다.

남북 철도 복원사업과 관련해선 우선 남측 구간 연결 사업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1절 기념공연 오늘 기념식에서 정부는 독립 유공자 180여 명에게 포상을 수여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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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日 진솔하게 사실 인정…미래 새 역사 쓰자”
    • 입력 2015-03-01 20:51:03
    • 수정2015-03-01 22: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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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삼일절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에 과거사를 인정하고 미래 50년의 동반자로서 새 역사를 쓰자고 제안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이산가족 상봉 협의와 민간 교류 활성화를 촉구했습니다.

첫 소식,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한일 수교 50년을 맞는 올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 정부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용기있고 진솔하게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한국과 손잡고 미래 50년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기를 바랍니다."

일본 정부의 교과서 왜곡 시도는 이웃 관계에 상처를 주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시간이 없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에는 진정성 있는 남북 대화와 이산가족 상봉 협의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과 상봉의 정례화, 서신교환 등 이산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협의를 조속히 갖기 바랍니다."

스포츠, 문화, 예술, 역사 공동연구 등 남북 민간 교류 확대도 제안했습니다.

남북 철도 복원사업과 관련해선 우선 남측 구간 연결 사업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1절 기념공연 오늘 기념식에서 정부는 독립 유공자 180여 명에게 포상을 수여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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