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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공항에서 속옷 말려’…중국인 관광객 ‘추태’
입력 2015.03.06 (07:28) 수정 2015.03.06 (08:15) 뉴스광장
<앵커 멘트>
경제 성장과 함께 전 세계에 중국 관광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공항에서 속옷을 말리고 도를 넘어선 불결한 화장실 사용 등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망신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중국인 전용 화장실까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 중국 관광객이 태국의 국제공항 탑승구 의자에 젖은 속옷을 걸어 놓고 말립니다.
또 다른 공항에서는 상체를 그대로 노출한 채 옷을 갈아입는 중국 관광객이 사진에 찍혔습니다.
<녹취> "공항 측은 보안상의 문제가 아니므로 조사를 벌이지는 않기로 했지만 아주 부적절할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사원에서는 신성시하는 종을 발로 걷어찼다가 공분을 사기도 합니다.
하얀 용을 닮았다고 백룡사라 불리는 사원에서는 중국인들의 불결한 화장실 사용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사원 관리인 :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화장실 바닥은 대변을 봤고 벽에는 생리대를 붙여 놓았더라고요. 청소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이 일이 있은 직후 중국인의 화장실 사용을 금지했던 사원은 지나치다는 지적에 중국인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의 볼썽사나운 행동이 잇따르면서 태국 정부는 이 같은 중국인 전용 여행 안내서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이나 사원에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과 화장실 사용 규칙 등을 담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해 쿠데타로 주춤했던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올해는 5백60만 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경제 성장과 함께 전 세계에 중국 관광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공항에서 속옷을 말리고 도를 넘어선 불결한 화장실 사용 등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망신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중국인 전용 화장실까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 중국 관광객이 태국의 국제공항 탑승구 의자에 젖은 속옷을 걸어 놓고 말립니다.
또 다른 공항에서는 상체를 그대로 노출한 채 옷을 갈아입는 중국 관광객이 사진에 찍혔습니다.
<녹취> "공항 측은 보안상의 문제가 아니므로 조사를 벌이지는 않기로 했지만 아주 부적절할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사원에서는 신성시하는 종을 발로 걷어찼다가 공분을 사기도 합니다.
하얀 용을 닮았다고 백룡사라 불리는 사원에서는 중국인들의 불결한 화장실 사용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사원 관리인 :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화장실 바닥은 대변을 봤고 벽에는 생리대를 붙여 놓았더라고요. 청소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이 일이 있은 직후 중국인의 화장실 사용을 금지했던 사원은 지나치다는 지적에 중국인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의 볼썽사나운 행동이 잇따르면서 태국 정부는 이 같은 중국인 전용 여행 안내서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이나 사원에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과 화장실 사용 규칙 등을 담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해 쿠데타로 주춤했던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올해는 5백60만 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 [지금 세계는] ‘공항에서 속옷 말려’…중국인 관광객 ‘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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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6 07:34:02
- 수정2015-03-06 08:15:37

<앵커 멘트>
경제 성장과 함께 전 세계에 중국 관광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공항에서 속옷을 말리고 도를 넘어선 불결한 화장실 사용 등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망신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중국인 전용 화장실까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 중국 관광객이 태국의 국제공항 탑승구 의자에 젖은 속옷을 걸어 놓고 말립니다.
또 다른 공항에서는 상체를 그대로 노출한 채 옷을 갈아입는 중국 관광객이 사진에 찍혔습니다.
<녹취> "공항 측은 보안상의 문제가 아니므로 조사를 벌이지는 않기로 했지만 아주 부적절할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사원에서는 신성시하는 종을 발로 걷어찼다가 공분을 사기도 합니다.
하얀 용을 닮았다고 백룡사라 불리는 사원에서는 중국인들의 불결한 화장실 사용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사원 관리인 :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화장실 바닥은 대변을 봤고 벽에는 생리대를 붙여 놓았더라고요. 청소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이 일이 있은 직후 중국인의 화장실 사용을 금지했던 사원은 지나치다는 지적에 중국인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의 볼썽사나운 행동이 잇따르면서 태국 정부는 이 같은 중국인 전용 여행 안내서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이나 사원에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과 화장실 사용 규칙 등을 담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해 쿠데타로 주춤했던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올해는 5백60만 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경제 성장과 함께 전 세계에 중국 관광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공항에서 속옷을 말리고 도를 넘어선 불결한 화장실 사용 등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망신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중국인 전용 화장실까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 중국 관광객이 태국의 국제공항 탑승구 의자에 젖은 속옷을 걸어 놓고 말립니다.
또 다른 공항에서는 상체를 그대로 노출한 채 옷을 갈아입는 중국 관광객이 사진에 찍혔습니다.
<녹취> "공항 측은 보안상의 문제가 아니므로 조사를 벌이지는 않기로 했지만 아주 부적절할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사원에서는 신성시하는 종을 발로 걷어찼다가 공분을 사기도 합니다.
하얀 용을 닮았다고 백룡사라 불리는 사원에서는 중국인들의 불결한 화장실 사용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사원 관리인 :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화장실 바닥은 대변을 봤고 벽에는 생리대를 붙여 놓았더라고요. 청소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이 일이 있은 직후 중국인의 화장실 사용을 금지했던 사원은 지나치다는 지적에 중국인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의 볼썽사나운 행동이 잇따르면서 태국 정부는 이 같은 중국인 전용 여행 안내서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이나 사원에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과 화장실 사용 규칙 등을 담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해 쿠데타로 주춤했던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올해는 5백60만 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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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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