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단순한 규제 완화 정책, 근본적 성장 대책 못돼”

입력 2015.03.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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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단순히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으로는 경제 성장의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다며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오늘 서울 은평구의 식당에서 열린 포럼 강연에서 경제 성장을 강조하는 보수 정당이 제대로 해답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새누리당도 반성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은행이 돈을 더 풀고 금리를 내리는 건 성장의 방법이 아니라면서 2060년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갈지 모르는 경제를 어떻게 되돌리냐가 핵심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위헌 논란이 일고 있는 '김영란법'과 관련해 부패한 나라가 선진국이 된 사례는 하나도 없다며 사회 어느부분을 생각하든 깨끗하지 않으면 선진국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 원내대표는 리퍼트 주한 미 대사의 피습사건과 관련해 이 일이 앞으로 한미 관계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미 양국이 잘 관리해 나가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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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단순한 규제 완화 정책, 근본적 성장 대책 못돼”
    • 입력 2015-03-06 09:22:58
    정치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단순히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으로는 경제 성장의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다며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오늘 서울 은평구의 식당에서 열린 포럼 강연에서 경제 성장을 강조하는 보수 정당이 제대로 해답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새누리당도 반성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은행이 돈을 더 풀고 금리를 내리는 건 성장의 방법이 아니라면서 2060년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갈지 모르는 경제를 어떻게 되돌리냐가 핵심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위헌 논란이 일고 있는 '김영란법'과 관련해 부패한 나라가 선진국이 된 사례는 하나도 없다며 사회 어느부분을 생각하든 깨끗하지 않으면 선진국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 원내대표는 리퍼트 주한 미 대사의 피습사건과 관련해 이 일이 앞으로 한미 관계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미 양국이 잘 관리해 나가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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