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광주 U대회 북 경비 지원,국제관례 고려해 검토”

입력 2015.03.06 (11:57) 수정 2015.03.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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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알려온 가운데 정부는 필요할 경우 북한 선수단에 대한 경비 지원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선수단 경비 지원 문제는 국제 관례와 과거 선례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선수들의 대회 참가와 관련해 협조를 요청한다는 취지의 의사를 조직위 측에 전달했다며 협조해야 될 사안이 발생할 경우 조직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또 북한이 이번 대회에 응원단을 보낸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일 이번 대회에 8개 종목 108명의 선수·임원을 파견하는 내용의 공식참가 신청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을 통해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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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6 11:57:59
    • 수정2015-03-06 14:52:46
    정치
북한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알려온 가운데 정부는 필요할 경우 북한 선수단에 대한 경비 지원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선수단 경비 지원 문제는 국제 관례와 과거 선례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선수들의 대회 참가와 관련해 협조를 요청한다는 취지의 의사를 조직위 측에 전달했다며 협조해야 될 사안이 발생할 경우 조직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또 북한이 이번 대회에 응원단을 보낸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일 이번 대회에 8개 종목 108명의 선수·임원을 파견하는 내용의 공식참가 신청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을 통해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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