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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공항 폭설에 비행기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입력 2015.03.06 (12:35) 수정 2015.03.06 (12:56)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에 3월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텍사스에서 뉴욕 북쪽까지 장장 3천여킬로미터에 걸친 구간에 이틀 동안 수십센티미터의 눈이 내리며, 공항에서는 비행기가 미끄러지고 차들은 도로에 갇혔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눈 속에 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졌습니다.
비행기는 펜스까지 뚫고나가 바다 앞에서 가까스로 멈췄습니다.
기름까지 새어나오기 시작했고, 승객들은 서둘러 비행기를 탈출합니다.
<인터뷰> : "(착륙할 때) 바퀴가 활주로를 치는 것 같았어요, 제동이 제대로 안되는 것같아 무서웠는데 비행기가 활주로 왼쪽으로 계속 미끄러졌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고, 공항은 완전 폐쇄됐습니다.
미 중,동,북부에서는 폭설로 이틀 사이 항공편 수천편이 취소됐습니다.
밤 사이 최고 5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켄터키주에서는 차량 수백대가 고속도로에 갇혔습니다.
길게는 18시간까지 오도가도 못한 운전자들은 구조를 호소합니다.
<인터뷰> "차들이 기름도 먹을 것도 떨어졌어요, 그런데 구조대가 어떻게 차에 접근해서 도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현지시간 4일에서 5일 사이 텍사스에서 뉴욕 북쪽까지 무려 3천여km에 걸쳐 긴 띠 모양의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올 들어 이미 여러 차례 끔찍한 눈폭풍에 시달려온 미동북부는 또다시 눈 속에 갇혔습니다. 학교와 관공서가 문을 닫고 도로가 곳곳에서 폐쇄됐습니다.
겨울 내내 쌓인 눈을 치우지 못한 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기온은 밤이 되면서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미국에 3월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텍사스에서 뉴욕 북쪽까지 장장 3천여킬로미터에 걸친 구간에 이틀 동안 수십센티미터의 눈이 내리며, 공항에서는 비행기가 미끄러지고 차들은 도로에 갇혔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눈 속에 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졌습니다.
비행기는 펜스까지 뚫고나가 바다 앞에서 가까스로 멈췄습니다.
기름까지 새어나오기 시작했고, 승객들은 서둘러 비행기를 탈출합니다.
<인터뷰> : "(착륙할 때) 바퀴가 활주로를 치는 것 같았어요, 제동이 제대로 안되는 것같아 무서웠는데 비행기가 활주로 왼쪽으로 계속 미끄러졌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고, 공항은 완전 폐쇄됐습니다.
미 중,동,북부에서는 폭설로 이틀 사이 항공편 수천편이 취소됐습니다.
밤 사이 최고 5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켄터키주에서는 차량 수백대가 고속도로에 갇혔습니다.
길게는 18시간까지 오도가도 못한 운전자들은 구조를 호소합니다.
<인터뷰> "차들이 기름도 먹을 것도 떨어졌어요, 그런데 구조대가 어떻게 차에 접근해서 도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현지시간 4일에서 5일 사이 텍사스에서 뉴욕 북쪽까지 무려 3천여km에 걸쳐 긴 띠 모양의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올 들어 이미 여러 차례 끔찍한 눈폭풍에 시달려온 미동북부는 또다시 눈 속에 갇혔습니다. 학교와 관공서가 문을 닫고 도로가 곳곳에서 폐쇄됐습니다.
겨울 내내 쌓인 눈을 치우지 못한 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기온은 밤이 되면서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 뉴욕공항 폭설에 비행기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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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6 12:37:02
- 수정2015-03-06 12:56:04

<앵커 멘트>
미국에 3월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텍사스에서 뉴욕 북쪽까지 장장 3천여킬로미터에 걸친 구간에 이틀 동안 수십센티미터의 눈이 내리며, 공항에서는 비행기가 미끄러지고 차들은 도로에 갇혔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눈 속에 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졌습니다.
비행기는 펜스까지 뚫고나가 바다 앞에서 가까스로 멈췄습니다.
기름까지 새어나오기 시작했고, 승객들은 서둘러 비행기를 탈출합니다.
<인터뷰> : "(착륙할 때) 바퀴가 활주로를 치는 것 같았어요, 제동이 제대로 안되는 것같아 무서웠는데 비행기가 활주로 왼쪽으로 계속 미끄러졌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고, 공항은 완전 폐쇄됐습니다.
미 중,동,북부에서는 폭설로 이틀 사이 항공편 수천편이 취소됐습니다.
밤 사이 최고 5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켄터키주에서는 차량 수백대가 고속도로에 갇혔습니다.
길게는 18시간까지 오도가도 못한 운전자들은 구조를 호소합니다.
<인터뷰> "차들이 기름도 먹을 것도 떨어졌어요, 그런데 구조대가 어떻게 차에 접근해서 도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현지시간 4일에서 5일 사이 텍사스에서 뉴욕 북쪽까지 무려 3천여km에 걸쳐 긴 띠 모양의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올 들어 이미 여러 차례 끔찍한 눈폭풍에 시달려온 미동북부는 또다시 눈 속에 갇혔습니다. 학교와 관공서가 문을 닫고 도로가 곳곳에서 폐쇄됐습니다.
겨울 내내 쌓인 눈을 치우지 못한 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기온은 밤이 되면서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미국에 3월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텍사스에서 뉴욕 북쪽까지 장장 3천여킬로미터에 걸친 구간에 이틀 동안 수십센티미터의 눈이 내리며, 공항에서는 비행기가 미끄러지고 차들은 도로에 갇혔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눈 속에 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졌습니다.
비행기는 펜스까지 뚫고나가 바다 앞에서 가까스로 멈췄습니다.
기름까지 새어나오기 시작했고, 승객들은 서둘러 비행기를 탈출합니다.
<인터뷰> : "(착륙할 때) 바퀴가 활주로를 치는 것 같았어요, 제동이 제대로 안되는 것같아 무서웠는데 비행기가 활주로 왼쪽으로 계속 미끄러졌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고, 공항은 완전 폐쇄됐습니다.
미 중,동,북부에서는 폭설로 이틀 사이 항공편 수천편이 취소됐습니다.
밤 사이 최고 5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켄터키주에서는 차량 수백대가 고속도로에 갇혔습니다.
길게는 18시간까지 오도가도 못한 운전자들은 구조를 호소합니다.
<인터뷰> "차들이 기름도 먹을 것도 떨어졌어요, 그런데 구조대가 어떻게 차에 접근해서 도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현지시간 4일에서 5일 사이 텍사스에서 뉴욕 북쪽까지 무려 3천여km에 걸쳐 긴 띠 모양의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올 들어 이미 여러 차례 끔찍한 눈폭풍에 시달려온 미동북부는 또다시 눈 속에 갇혔습니다. 학교와 관공서가 문을 닫고 도로가 곳곳에서 폐쇄됐습니다.
겨울 내내 쌓인 눈을 치우지 못한 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기온은 밤이 되면서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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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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