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미디어데이…‘매 경기 총력전’ 각오

입력 2015.03.06 (13:06) 수정 2015.03.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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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막하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6개 구단 감독들과 선수들이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저마다 각오를 밝혔다.

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정규리그 1,2위로 4강에 직행한 울산 모비스, 원주 동부를 비롯해 서울 SK, 창원 LG, 고양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 등 올해 '봄 농구'에 참가하게 된 팀들의 감독, 선수들이 참석했다.

올해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는 8일 경남 창원에서 4위 LG와 5위 오리온스가 1차전을 치르고 9일에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3위 SK와 6위 전자랜드가 맞붙는다.

1,2,5차전이 상위팀 홈 구장에서 열리고 3,4차전은 하위팀 안방으로 장소를 옮긴다.

1위 모비스가 LG-오리온스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고 2위 동부는 SK-전자랜드 가운데 이긴 쪽과 준결승을 치른다.

4강 플레이오프는 18일 울산에서 시작하며 역시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7전4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은 29일 정규리그 상위팀 홈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6강 플레이오프 첫날인 8일 맞대결을 앞둔 LG 김진 감독은 "시즌 초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잘 마무리했다"고 정규리그를 돌아보며 "오리온스의 외국인 선수들이 좋다고 하지만 국내 선수 부분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맞서는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빨리 올라가서 모비스를 만나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이며 "시즌 초반에 비해 중반에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아 챔피언에 도전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 두 팀의 승자와 맞붙는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LG와 오리온스의 전력이 워낙 좋아 5차전까지 혈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래서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느긋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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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 미디어데이…‘매 경기 총력전’ 각오
    • 입력 2015-03-06 13:06:35
    • 수정2015-03-06 13:27:55
    연합뉴스
8일 개막하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6개 구단 감독들과 선수들이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저마다 각오를 밝혔다. 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정규리그 1,2위로 4강에 직행한 울산 모비스, 원주 동부를 비롯해 서울 SK, 창원 LG, 고양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 등 올해 '봄 농구'에 참가하게 된 팀들의 감독, 선수들이 참석했다. 올해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는 8일 경남 창원에서 4위 LG와 5위 오리온스가 1차전을 치르고 9일에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3위 SK와 6위 전자랜드가 맞붙는다. 1,2,5차전이 상위팀 홈 구장에서 열리고 3,4차전은 하위팀 안방으로 장소를 옮긴다. 1위 모비스가 LG-오리온스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고 2위 동부는 SK-전자랜드 가운데 이긴 쪽과 준결승을 치른다. 4강 플레이오프는 18일 울산에서 시작하며 역시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7전4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은 29일 정규리그 상위팀 홈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6강 플레이오프 첫날인 8일 맞대결을 앞둔 LG 김진 감독은 "시즌 초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잘 마무리했다"고 정규리그를 돌아보며 "오리온스의 외국인 선수들이 좋다고 하지만 국내 선수 부분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맞서는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빨리 올라가서 모비스를 만나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이며 "시즌 초반에 비해 중반에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아 챔피언에 도전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 두 팀의 승자와 맞붙는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LG와 오리온스의 전력이 워낙 좋아 5차전까지 혈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래서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느긋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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